오늘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망언이 "망발 이적행위"라며 이재명 당 대표의 직접 사과를 촉구하는 민주당 최락도 전국노인위원장의 비판이 나왔다.
혁신의 방향을 막말로 정한 민주당 혁신위에 대한 '합리적' 내부 비판이다.
하지만 망언의 주인공인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에게서는 반성의 기미를 찾아볼 수 없다.
어제 열린 민주당 인천시당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유감스럽다고 한 것으로 된 것' 이라며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로 버티는 한편, 난데없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적대감까지 표출했다.
"윤석열 밑에서 통치받는 게 창피했다.", "금감원 부원장 임기를 윤석열 밑에서 마치는 게 엄청 치욕스러웠다" 면서 어떠한 근거도 없이 선거를 통한 국민의 선택을 모욕한 것이다.
'차등 투표 의견이 합리적'이란 망언을 옹호하던 민주당이 김은경 위원장의 이번 발언도 '합리적 치욕'이라며 감쌀지 궁금하다.
합리성을 잃고 연거푸 선거에 참패한 민주당을 혁신하겠다며 출범한 혁신위이다.
헌법상의 평등선거 원칙, 선거 결과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과 같은 민주주의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성인데 이 정도 상식조차 갖추지 못한 채 무슨 혁신을 하겠다는 것인가.
연일 비합리적 행태로 국민을 비하하는 지금의 민주당 혁신위는 스스로부터 돌아보고 부끄러움을 자각하길 바란다.
부끄러움을 모른 채 치욕과 모욕만 주장할 거라면 그런 혁신위는 차라리 해산하는 것이 낫다.

2023. 8. 2.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근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