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을 호도하며 국민을 분열시키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추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박 전 원장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두고 “나쁜 의미로도 인지도를 굉장히 높였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대통령 후보 나오려고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진실 여부도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청와대 홍보수석실 언론 장악 문건’을 언급하며 “저는 그 문건을 봤다”는 ‘가짜뉴스 살포’도 서슴지 않았다.
자신과 민주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여론을 호도하는 박 전 원장의 언행들은 그야말로 ‘공작정치’다.
갖은 억측과 정치 공세로 일관하며 국민에게 이 후보자에 대한 나쁜 인식을 주입하려고 하고 있다.
첩보 문건 삭제 지시 의혹, 조국 일가 옹호 발언 등 여러 논란에 휘말려 국민의 공분을 산 박 전 원장 본인이야말로 대통령 후보로 나오려고 ‘공작정치’를 일삼는 것은 아닌지 오히려 되묻고 싶다.
박 전 원장은 무책임한 폭로 뒤에 숨지 말고, 자신이 제기한 의혹에 당당히 ‘물증’을 제시해야 한다.
가짜뉴스 살포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치졸한 공작으로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행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지금껏 자신의 논란에는 한마디 해명조차 내놓지 않으면서 계속해서 ‘공작정치’ 일관한다면, 국민은 피로감만 늘어날 것이다.
박 전 원장은 즉각 ‘공작정치’를 멈추고, 그간 자신이 했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책임지고 자숙하며 조금이라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2023. 8. 3.
국민의힘 부대변인 강 사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