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의 불볕더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러한 폭염이 8월 11일 정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증막 더위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는 신속한 행정조치를 통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개영식에서도 8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조직위 차원에서 유사시 병상 추가 운용, 셔틀버스 배차시간 단축 등 폭염 대비책을 밝혔습니다.
또한 자연 재난이나 다름없는 한증막 폭염은 주거 취약계층과 노년층에게는 특히 더 가혹한 여건이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만큼 관련 법령 개정보다 현장 맞춤형 긴급 행정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하루라도 빠른 민생 안정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으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1일 상향해 온열질환 예방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늘 숭인동의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 시설 등을 점검했고, 정부와 협력하여 현장 적합형 행정조치를 강구해 폭염 대비와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2023. 8. 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배 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