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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87% 인천공항, 안전한가?

    • 보도일
      2014. 10. 17.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김성태 국회의원
비정규직 87% 인천공항, 안전한가?

1. 아래와 같이 보도를 희망합니다.

2. 인천공항 근로자의 87%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밝혀져 공항 운영 관리 실태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3. 김성태 의원(새누리당, 서울 강서을)은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참사의 경우에는 선원 중 57%가 비정규직이었는데, 인천공항의 경우는 무려 87%의 인원이 비정규직 근로자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4. 김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직종이라면 특히 고용과 근로조건의 안정이 강하게 요구된다”며 “인천공항 협력업체 근로자의 임금수준 또한 정규직 대비 약 38%에 불과하고, 평균 8년 이상 인천공항에서 근무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계약업체가 매번 바뀌다 보니 근속수당도 없고, 낮은 임금수준에 머물러 고용과 안정에 불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5. 김성태 의원은 인천공항의 경비보안과 보안검색, 소방대 등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업무가 모두 비정규직에 맡겨져 있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소방대의 경우 대장을 포함하여 208명의 대원 전원이 2년 계약직이라 안전 문제에 심각한 위험을 노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6. 김성태 의원은 “항공업무의 경우에는 국민의 생명·건강·신체의 안전을 위해서 근로자들의 근로 3권까지 제한하고 있는데, 이렇게 중요한 안전업무를 비용 절감이라는 이유로 비정규직에게 맡기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국제공항에서의 노사 불안은 자칫 심각한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정작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그동안 협력업체 노사 간의 문제이니 자신들과 상관없다며 방치하고 있다”고 질타한 뒤, “최소한 공항의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를 담당한 인원부터라도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하고, 임금과 근로조건을 개선해야 그에 맞는 책임감을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