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2014년 6월 9일(월) 오전, 분열과 반복, 대립을 청산하고 화합과 상생의 길을 열어가자는 취지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주관한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 행사의 일환으로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순례단을 맞이해 행사안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의 환담을 주선하였다.
‘화쟁코리아 100일 순례행사’는 자주독립을 향한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비폭력 평화행동으로 온 겨레가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되었던 3.1 운동의 정신을 모태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좌·우, 진보와 보수로 갈라진 우리사호의 분열과 갈등, 상처를 봉합하고 국민통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주최한 행사이다. ‘화쟁코리아 선언’ 마중물 108인 선언에는 불교계 인사, 여·야 정치인, 시민단체, 대학총장, 언론사 회장 등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제주도 한라산 백록담에서 출발해 전국 14개 광역도시와 판문점을 거쳐 6월 10일(화), 서울 광화문공원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최종 행사 전일은 9일(월) 민의의 전당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마당에서 행사의 일환으로 화해와 국민갈등 해소를 위한 간단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강동원 의원은 국회를 방문한 전국 100일 순례행사에 함께 해온 순례단을 마중 나가 격려하고 행사취지에 대해 환담하였다.
이어 전북 남원시 소재 실상사 회주스님이자 불교계의 큰 스님이신 도법 스님을 비롯해 순례단 대표단은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실에서 박영선 원내대표와 환담하면서 정치권이 갈등과 분열해소를 통한 상생과 화합, 국민통합에 앞장서 줄 것을 건의했다. 원내대표단 면담 자리에는 강동원, 우원식, 남인순, 진선미 의원 등이 함께 자리에 배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실상사 회주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 정웅기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과 순례단의 일원으로 전국 순례길에 참석중인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부대표를 맡고 있는 강동원 의원은 9일(월) 오후 3시 30분에는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으로 ‘일본군 위안부피해 배춘희 할머니 빈소에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 조문에도 함께 참석해 고인을 애도하고, 일본 정부측의 위안부 문제의 조기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