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더 이상 땅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3조5천억 보상비 들인 마곡 금싸라기 땅에 주말농장도 모자라 이젠 호수공간 줄여 식물원과 잔디광장 조성 계획 서울시, 당초안대로 ‘문화테마 호수공원’ 건립해야!
강서 마곡지구에 조성될 예정이었던 국내 최고의 문화테마 호수공원 조성계획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0일, 서울시 박원순 시장의 일방적인 마곡지구 중앙공원 조성계획 발표에 따르면, 마곡3지구 공원복합단지에 26%만 호수를 조성하고 나머지는 지상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애초 절반 정도의 호수 공간 조성 계획을 축소하여 육상공원 위주의 계획으로 번복된 것이다.
구청장과 시장이 바뀌면서 ‘마곡 워터프런트 조성 사업’이 무산되고 그로 인해 변경되었던 국내최대의 ‘문화테마호수공원 조성계획’도 ‘또다시 서울 화목원(花木園)’이라는 이름의 ‘식물공원 조성 계획’으로 뒤집힌 것.
이는 1조여원 정도의 투자와 함께 지역주민 편의시설과 관광명소로 개발하여 서울의 명품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는 당초 서울시의 계획과는 판이하게 다른 계획이다.
이를 두고 김성태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은 “서울시가 개발이익만 챙기고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는 하지 않겠다는 심보”라며, “번복되는 설계 용역으로 소요되는 수백억 원의 예산 낭비는 물론이고, 1,600여억 원에 달하는 조경 비용에다가, 계절변화가 뚜렷한 기후환경을 감안하지 않고 계획된 식물공원을 유지하기 위해 서울시는 앞으로 또 얼마의 예산을 쏟아 부을 작정인가!”라며 박원순 시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열린숲마당’으로 불리우는 잔디광장 조성에만 노른자위땅 9만㎡(2만7,225평)을 활용하겠다는 것 또한 비상식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구로구 항동 저수지 인근에 10만여㎡ 규모의 ‘푸른수목원’을 개장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마곡지구 인근 서남하수처리장이 완전 지하화 되면서 지상 상부가 전면 공원화 되어 향후 잔디광장에서의 여가 및 휴식공간이 가능함에도 마곡토지에 또 다른 잔디광장을 조성하려는 서울시의 비효율적 행태에 대해서도 꼬집고 있다.
김위원장은 “서울시 금싸라기 땅에 도시농업공간 타령도 모자라 이젠 녹지타령까지 고집하는 박시장의 금번 발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비정상적 시책’으로써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다” 고 강하게 비난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 ‘서울 화목원(花木園)’ 조성 계획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물 중심’의 국내최고의 문화테마호수공원을 기대했던 주민들의 의사와는 달리 호수공간을 대폭 줄여 식물원과 잔디광장을 조성하려는 계획은 오히려 서울 시민의 ‘화(火)’를 부르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지역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박원순 시장의 독단적인 사업 추진에 주민들은 아연실색할 뿐만 아니라 치를 떨고 있다”는 지역 분위기를 전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물 중심의 문화테마 호수공원’ 계획으로 되돌리지 않을 시, 서울 시민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며 “박원순 시장은 더 이상 땅 가지고 장난치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위원장은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마곡지구가 박원순 시장의 막가파식 불통 행정과 정치적인 야욕으로 인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전임 시장의 정책이라면 무조건 뒤엎어버리는 박원순 시장의 전횡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