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처음으로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입시정보 설명회」가 개최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2014년 4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전북 순창군 순창읍 소재 ‘순창향토회관’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최하는 「2014 EBS 순창군 입시정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창군 관내 동계고, 순창고, 순창제일고 등 3개 고등학교 재학생과 수험준비생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입시정보 설명회에는 국어, 수학, 영어, 진로진학 등 EBS 전속교사 및 전속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기관인 EBS에서는 윤문상 부사장과 수능교육부 강태욱 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입시정보 설명회에서는 ▲2015년 대수능 주요 영역별 학습법 제공 ▲2015 대입 일정별 대응전략 제공 ▲EBS 수능연계제도 시행에 따른 EBS 활용전략 안내 등을 수험준비생들이 궁금한 수능준비와 입시전략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당일 출연강사로는 EBS측에서 입시진로진학 분야에 이금사 EBS 고교방문 입시설명회 대표강사, 국어(김미정 강사, EBS 전속교사), 수학 박근영 강사(EBS 전속교사), 영어(연은진 강사, EBS 전속교사)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등 수도권과 대도시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하고 입시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지방과 농어촌에서 입시정보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는 매우 유익한 기회다. EBS 학교교육본부가 전국의 중소도시와 농어촌을 찾아가 개최하는 입시정보 설명회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남원시에 이어 순창군 유치는 큰 성과다.
강 의원은 지난해부터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기관인 EBS측과 협의해 남원시와 순창군에 입시설명회를 유치해 냈다. 한편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라 앞으로 여타 지역의 입시정보 설명회는 당분간 개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순창군이 당분간 마지막 개최지다.
강동원 의원은 “남원에 이어 순창군에도 EBS 입시정보 유치설명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대도시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재학생과 수험생, 학부모들을 위해 궁금한 입시정보를 제공할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주요 입시과목의 학습법과 입시진로 진학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입시정보에 애타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과 강사간의 소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열악한 농촌과 지방의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