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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인논평] 뇌물수수 내란조작 정모 검사, 무혐의 처분이라니!

    • 보도일
      2014. 8. 5.
    • 구분
      정당
    • 기관명
      통합진보당
[대변인논평] 뇌물수수 내란조작 정모 검사, 무혐의 처분이라니!

피살된 재력가 송씨로부터 뇌물수수, 알선수뢰 혐의를 받고 있는 정모 검사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10차례에 걸쳐 178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확인되었음에도, 심지어 수정액으로 23차례나 지운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음에도 면죄부를 주겠다는 것이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다.
권력에 굴종한 비루한 정치검찰이 파렴치한 '떡검'임도 자인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뇌물을 준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숨지고 없고,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은 부인하고 있어 사실상 더 나아가기 어렵다"고 구차한 변명을 내놓았다.
사실상 전혀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고백에 다름 아니다. 이럴 거면 검찰 조직이 왜 필요한가!

'제 식구 봐주기' 차원을 넘어 법치주의를 근간부터 짓밟겠다는 검찰의 뻔뻔한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죽은 자는 말이 없는 참담한 시대다.

세월호 사건의 총책임자라며 군대까지 동원하여 검거에 나섰던 유병언은 변사체로 발견되어 말이 없다. 세월호에서 발견된 '국가정보원 지적사항'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도 이미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아 사망했다고 한다.    

정작 책임을 지고 해명해야 할 당사자들, 세월호 사건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당국도, 국정원도, 뇌물수수 정모 검사도 모두가 이미 죽어 말이 없는 사람들 뒤에 꼭꼭 숨어 입을 꾹 다물고 있다.
그야말로 참담하기 짝이 없는 세상이다.

혹시 파렴치한 뇌물수수의 당사자 정모 검사에 대한 '무혐의' 처분이,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의 기소를 사실상 총지휘한 것에 대한 보상의 차원은 아닌지, 오는 8월 11일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볼 일이다.

2014년 8월 5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홍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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