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사회복지사협회 지회 창립총회,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정책과제’ 주제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지역 창립총회에 초청연사로 참석해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강동원 의원은 6월 26일(목) 오후 5시부터 전북 남원시 노인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 임실·순창·남원지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임실·순창·남원지회(준비위원장 김오자)의 주최로 열리는 창립총회에서 강동원 의원은 “갈수록 양극화가 심화되고 실업증가, 가정해체 등으로 빈곤층이 늘어나고 있고 고령화 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독거노인,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서비스 등 사회복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 경제적 약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점점 절실해지고 있고,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사들은 지역복지사업, 아동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모자복지 등 도움과 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묵묵히 각종 지원과 돌봄서비스를 해옴에 따라 사회복지사들의 노고가 컸으나 그에 걸맞는 대우나 지위를 보장받지 못해 왔다.
그러나 지난 2011년 3월,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을 강화하여 사회복지사 등의 지위를 향상하도록 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법적근거가 마련돼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도 선진 사회복지국가에 비해 열악한 국내 사회복지사들의 위상제고 및 처우개선을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사회적 인식도 제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의료사회복지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는 물론 학교사회복지사, 자원봉사활동관리 전문가, 교정사회복지사, 군사회복지사, 산업사회복지사 등 그 영역이 확대되고, 앞으로 선진복지국가에 걸맞도록 사회복지사에 대한 예산확대와 법령정비 등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원 의원은 “전라북도 사회복지사협회 남원·순창·임실지회 창립총회를 계기로 도시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낮고 사회복지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이나 지방의 도농복합지역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경제·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확대되고, 이들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자사들의 노고에 걸맞도록 위상과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