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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정 대변인] 경찰은 “풍자 맘껏 하라”던 윤 대통령 지시를 정면으로 거부하려는가

    • 보도일
      2024. 6. 5.
    • 구분
      정당
    • 기관명
      조국혁신당
<경찰은 “풍자 맘껏 하라”던 윤 대통령 지시를 정면으로 거부하려는가>
경찰이 지난해 말 소셜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가상으로 꾸며본 윤대통 양심 고백 연설' 영상 제작자를 지난달 10일 불러 조사했다고 합니다.
'명예훼손' 혐의입니다.
의 어제 보도를 보면, 경찰의 의도가 빤히 보입니다.
“조국혁신당에 대해 자세히 진술하라.”
“SNS에 '조국혁신당과 함께 합니다'라고 게시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
“피의자는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동영상을 제작 및 편집한 사실이 있는가?”
“누구 지시를 받고 영상을 같이 제작했는가?”
영상 제작자가 경찰 조사과정에서 받은 신문 내용입니다.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고 합니다.
문제의 영상과 조국혁신당을 어떻게든 엮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건 했다고 보고하고 싶은 의도가 읽힙니다. 참 애쓰십니다.
대통령 한 명 바뀌었다고, 대한민국 경찰 수준이 이렇게 떨어질 수가 있습니까?
영상 제작 시점은 조국혁신당 창당 넉 달 전인 지난해 11월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건너가서 조국 대표의 지시라도 받아 제작했다는 조서를 꾸미고 싶은 것일까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 2월 “윤 대통령이 총선의 후보자도 아니어서 선거운동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는데,
선거법 위반으로 엮어보려는 겁니까?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해 “풍자 맘껏 하시라. 그건 SNL의 권리다”라고 말한 적 있습니다.
아, 그런 풍자는 시민들은 함부로 하지 말고, SNL만 하라는 취지였습니까?
조국혁신당이 권고합니다.
경찰은 그 뜨거운 열정으로, 명품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를 불러 조사하길 바랍니다.
윤희근 경찰청장도 경찰에 애꿎은 시민 때려잡지 말고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라고 명하길 바랍니다.
최소한 “우리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밝힌 이원석 검찰총장 절반이라도 따라가길 바랍니다.
2024년 6월 5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강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