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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업보다 못한 공공기관의 비인기종목 지원

    • 보도일
      2012. 10. 8.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이상일 국회의원
사기업보다 못한 공공기관의 비인기종목 지원

- 실업팀 운영이 의무인 공공기관 60곳 중 13곳만 실업팀 운영
- 반면 국내 기업들은 4,276억원을 들여 비인기종목에 투자
- 정부는 금년부터 창단한 공공기관 실업팀에 매년 1억원씩 3년간 지원하기로 했으나 아직까지도 창단을 신청한 기관 없어
  
□ 상시직원 1천명 이상으로 실업팀 운영을 의무적으로 해야 할 공공기관 60곳 중 78%인 47곳이 의무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10대 기업은 정부 체육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4,276억원을 들여 전체 실업팀의 5.2%인 49개 팀을 운영하며 선수육성과 비인기종목 육성에 앞장서고 있어서 정부가 제 할 일을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일(새누리당, 비례)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업팀 운영의무가 있는 60개 공공기관 중 한국가스공사·한국전력공사·한국조폐공사와 같은 공기업과, 대한지적공사·강원랜드와 같은 기타공공기관이 총 23개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전국 실업팀 944개 중 2.4%로 대단히 미미한 수치이다.

□ 이에 대해 이상일 의원은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해체된 실업팀은 매년 급증하여 지자체소속 실업팀까지 포함하면 79개팀에 이른다. 이것이 세계 5대 스포츠강국의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문화부는 실업팀을 창단하는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3년간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해주기로 했다지만 아직 신청한 곳이 없다. 보다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비인기종목 보호와 선수육성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 공공기관의 실업팀창단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은퇴 선수들의 다양한 취업 보장도 필요하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서 “은퇴선수들을 생활체육지도자로 재교육시켜서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영 기반이 탄탄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후원참여를 유도해서 지역 체육인재 육성에도 나서야 한다.”며 “투자 없이는 ‘제2의 우생순’신화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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