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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규 대변인 서면브리핑] 대북확성기 재개? 위험천만한 안보불장난 즉각 중단하라!

    • 보도일
      2024. 6. 9.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국가안보실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국민의 목숨과 생명으로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언제든 우발적 군사충돌로까지 번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안보불장난을 즉각 중단하라!
이미 지난 2015년 대북확성기 재개 시에는 북한에서 '준전시 상태'를 선언하며 조준 사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 모든 사태가 이른바 '대북전단'에서 비롯되었다. 
그 모든 논란은 차치하고라도, 일부 탈북자단체에서 살포하고 있는 대북전단과 페트병들이 도대체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그 무슨 도움이 된다는 것인지 국민들은 참으로 의아하기 짝이 없다. 
​9·19 남북군사합의라는 최소한의 안전핀마저 뽑아버리고 대북확성기를 재개할 만큼,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 '대북전단'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건가? 
 
정부가 손을 놓고 있으니, 아니 오히려 방조하는 모양새이니 정체조차 불명확한 탈북민단체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나서고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에 이어 '큰샘'이라는 단체에서는 쌀과 성경·달러 등을 담은 페트병을 강화도에서 띄워보냈다. 이뿐인가? 이른바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전국탈북민연합회 등 10여 곳의 단체들에서도 전단과 초코파이 등을 북쪽으로 살포하겠다고 마구 나서고 있다. 
이 모든 전단과 페트병과 초코파이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대북확성기를 틀어 방조하겠다는 것인가?
 
참으로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는 행태다. 
우리 국가안보실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북한 정권이 감내하기 힘든' 상황 이전에, 우리 국민들 모두가 너무나 불안하여 발을 뻗고 자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남북 사이의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는 지금 즉시 모두 다 중단되어야 한다. 대북확성기 재개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남북 사이의 대화와 소통 창구부터 시급히 마련하라!
 
 
2024년 6월 9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