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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홍성규 대변인 브리핑] 추경호 원내대표, 정말로 죄송하다면 '채상병 특검'부터 즉각 수용하라! / 석유 난다는데,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은 왜 일제히 주식 팔았나?

    • 보도일
      2024. 6.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일시 : 2024년 6월 13일(목) 오전 11시 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추경호 원내대표, 정말로 죄송하다면 '채상병 특검'부터 즉각 수용하라!
 
故 채상병 어머님께서 해병대사령부에 보낸 편지가 공개되었다. 
 
"7월 19일이면 저희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지 1주기가 되어가는데 아직도 수사에 진전이 없고 엄마의 입장에서 염려가 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
정말 보고 싶고 체취를 느끼고 싶고, 식탁에 앉아 대면하며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모든게 허망하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
전 다른 것 바라는 것 없습니다. 
......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그 원인이 밝혀져야 저도 아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지시로 유속이 빠른 흙탕물 속에 들어가라는 지시로 저희 아들이 희생이 됐으니 진실과 한 점의 의혹없이 빠른 경찰수사가 종결되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 진실이 밝혀져야 제가 살아갈 수 있는 길입니다."
 
이 절절한 편지 앞에 그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겠나!
인면수심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산산히 부서진 특검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철저하게 원인과 책임을 규명해 7월 19일 이전에는 사건의 조사가 종결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답했다. 
아무리 유체이탈화법이 유행이라지만 그 도가 심각하게 지나쳤다. 추 원내대표의 '강력 촉구'는 국민의힘 스스로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야 한다. '채상병 특검법' 조속 통과에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협력하라! 
 
 
■ 석유 난다는데,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은 왜 일제히 주식 팔았나? 
 
동해 유전 관련 주무부처인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이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주가가 급등한 사이 보유주를 모두 매도해 엄청난 시세차익을 챙겼다. 
 
윤석열 대통령의 브리핑이 있던 3일, 발표 직후 주가는 당일에만 30% 치솟았고, 한국가스공사의 김천수 경영지원본부장, 정상락 전략본부장, 홍석주 공급본부장, 이주찬 비상임이사가 일제히 매도에 나섰다. 김천수 본부장의 경우 지난 5월 28일 취득했던 2559주를 단 6일 만에 모두 내놓은 셈이다. 
 
그야말로, 까마귀 날자 배가 일제히 우수수 떨어진 상황이다. 
가스공사는 해명자료까지 내놓으며 '유전 탐사 계획과는 무관하다, 회사 지침에 따른 처분인데 공교롭게 주가가 상승했다'고 밝혔으나, 참으로 공교롭고도 또 공교로운 이 상황을 곧이곧대로 납득할 국민이 어디 있겠나?
 
안그래도 대통령의 발표 직후, 미국 거대 정유업체 쉐브론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전문가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서 구체적 근거가 불충분한 이런 발표를 한다면 당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것'이라 지적한 바도 있다. 주식시장에 직접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당거래를 포함하여, 온통 수상하고도 또 수상한 거래다. 
납득할 만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2024년 6월 13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