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방송 3법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국회로 복귀한 후 첫 회의입니다. 국회로 들어온 국민의힘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 모습으로 회의를 훼방놓기에 바빴습니다. '국회법 공부 좀 하고 오라'는 정청래 위원장의 면박에 '공부는 내가 더 잘했지 않겠냐'고 한 검사출신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대꾸에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역시 '민의의 장' 국회를 '코미디의 장'으로 변질시키는 재주는 국민의힘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어깃장만 놓는 국민의힘을 보다 못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대국민 사과하라 요구하자 그제서야 국회가 활동하고 있는데 참여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고 마지못해 한 마디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런 기본적인 예의와 사과조차 알려줘야 합니까? 엎드려 사과받는 국민들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조국혁신당이 윤석열-김건희 부부 방탄도 국회 안에서 하는 게 훨씬 낫지 않겠냐고 국회로 들어오기를 권했습니다만, 막상 국회 밖에서나 안에서나 일관적으로 쓸모없고 쓸데없는 말과 행동뿐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모습을 보니 한숨만 납니다. 방송 3법은 공영방송인 KBS·MBC·EBS의 이사 숫자를 늘리고 언론단체와 시민단체 등 외부에 이사 추천권을 부여하여 공정성을 강화하는 내용입니다. 방통위법 개정안은 방통위 의결 정족수를 늘리는 것으로 현재처럼 2인 의결로 방통위를 파행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합니다. 법사위를 통과했으니 이제 본회의만 남았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들의 바람대로 순직해병 특검법과 함께 방송 3법, 방통위법을 6월 임시국회 내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 2024년 6월 25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배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