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월 27일 목요일 오전 11시, 전주페이퍼 서울사무소 앞에서 청년진보당과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이 전주페이퍼 산재 사망 19세 청년노동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신수연 경기지부장과 청년진보당 홍희진 대표가 참여하여 발언할 예정이며 서울청년진보당 박지하 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습니다.
2. 지난 16일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만 19세 청년노동자가 작업 중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고인과 유가족에게 공개 사과 한마디 없이 오히려 고용노동부의 현장 작업 환경측정을 앞두고 산재 사고 현장을 깨끗이 청소하면서 사건 은폐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3.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신수연 경기지부장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산재사망 사고의 김군 8주기에 빗대어“이번 전주페이퍼 사고는 너무나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신 지부장은 “김군 이후 이민호, 홍수연, 홍정운과 같은 산재 사망 희생자, 최근 삼성 하청업체 백혈병 피해자”를 언급하며 “우리 특성화고 실습생과 졸업생들은 사고가 나야지만 언론에 비춰졌고, 그제서야 제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한다”고 규탄했습니다. 끝으로 신 지부장은 "현장실습 업체로 들어오는 기업만큼은 더 안전해야 한다"며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곳인지, 산재이력은 없는지, 현장실습 때 감독하고, 제대로 된 교육을 시켜줄 수 있는 곳인지, 제대로 검토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4. 청년진보당 홍희진 대표는 “수첩에 빼곡하게 적혀있던 19세 청년노동자의 계획들은 현실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홍 대표는 "(전주페이퍼는) 지난 22일 고용노동부의 현장 작업환경측정을 앞두고 사고 현장의 탱크와 배관을 깨끗이 청소했다"며 "산재 사망 현장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고 업체를 규탄했습니다. 끝으로 홍 대표는 "유가족께서 전주페이퍼의 공개 사과와 진상 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장례를 미루기로 하셨"다고 전하며, 청년진보당이 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5. 기자회견 이후 전주페이퍼 서울사무소 건물 인근과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종각역 등 서울 시내 곳곳에 사망한 청년노동자에 대한 추모와 전주페이퍼에 대한 규탄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습니다.
6. 전국의 청년진보당 당원들과 함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일주일 동안 진행하며 전주페이퍼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그 어떤 청년노동자도 일하다가 죽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힘을 모아낼 것입니다.
7. 발언문 및 기자회견문을 아래에 첨부해드립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