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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과로사 유족에 "산재신청 말라" 회유 - 정혜경 의원실 음성 공개

    • 보도일
      2024. 7. 1.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정혜경 국회의원
쿠팡 과로사 유족에 “ 산재 신청말라 ” 회유 정황
정혜경 의원 환노위에서 음성 및 녹취파일 공개

“ 산재 신청하면 언론에서 유가족 엄청 괴롭힌다 ”
" 나라면 산재 안 해 . 된다는 보장 없어 . 대외협력팀에 물어봤다 ”


- 정혜경 의원은 지난 5 월 28 일 아이들 앞에서 쓰러져 사망한 쿠팡 노동자와 관련해 , 대리점과 쿠팡측이 유가족들에게 “ 산재를 신청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고 회유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 고인은 평균 하루 250 개의 물품을 배송했고 , 돌아가시기 50 일전부터 340 여개로 급증한 상황이었습니다 . 그러나 고인 측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원청인 쿠팡 CLS 가 직접 고인에게 추가 근무를 요구해왔고 , 고인은 ‘ 개처럼 뛰고 있다 ’ 며 응답한 카카오톡 대화 내역이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

- 그런데 이 사건 관련해서 , 쿠팡이 대리점을 앞세워 유족이 산재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회유 정황이 있습니다 . 정혜경 의원은 유가족과 쿠팡 대리점 측과의 대화 녹음 파일을 입수해 , 6 월 28 일 ( 금 )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해당 음성파일 및 녹취내용을 공개하고 ,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

- 정혜경 의원이 공개한 음성파일에서 , 대리점측은 “ 산재 인정 받기 어려울 것이다 ” “ 산재신청하면 언론이 유가족을 괴롭힌다 ” 라고 이야기합니다 . 특히 본인이 노무사에게 관련해 문의했다며 ‘ 대외협력팀 ’ 을 언급하는데 , 이는 쿠팡 본사 측의 대외협력팀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 정혜경 의원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 대리점을 앞세워 과로사를 은폐하려는 쿠팡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 연이은 과로사에 이어 이제는 산재사고 은폐 , 유족 회유까지 나서고 있는 쿠팡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해야 한다 ” 고 요청했습니다.

※ 별첨 . 정혜경 의원실이 환노위 회의에서 밝힌 음성파일 및 녹취 내용

▲ ( 산재 승인이 어려울거라고 이야기하며 ) “ 이거는 이미 그렇게 하신 지가 6 주에서 7 주가 되셨어요 . 그렇게 하신지가 250 건에서 물량이 증가되고서 한 게 6 주에서 7 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봤을 때 … ( 중략 ) … 만약에 안 돼버리면 다른 방법들이 없으신 거예요 . 그냥 그냥 끝나는 거라서 ”

▲ “ 그리고 산재를 하게 되면 제가 들은 건데 작년에 군포에서 어떤 기사님이 배송 중에 돌아가셨어요 . 이분 사모님 딸 이렇게 셋이서 배송을 하는데 그분이 돌아가셨는데 , 각 언론에서 유가족을 엄청 괴롭힌대요 . 그러니까 언론쪽이 쿠팡을 별로 그렇게 엄청 좋게 생각하지를 않아요 . 그래서 계속 국회의원부터 시작해서 연락들이 엄청 온대요 .”

▲ “ 저는 저는 산재 안 해요 . 제가 유가족이면 . 저는 산재를 일단 이 기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기간에다가 확실히 된다는 보장이 있으면 상관없는데 조금 안 좋다라는 내용들 , 제가 한 세 군데 물어봤거든요 . 세 군데 노무사 . 제가 쓰고 있는 노무사랑 다른 노무사랑 대외협력팀 에 있는 사람까지 물어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