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진보당 의원총회 모두발언 <윤종오 원내대표> 대통령실이 국민과 점점 더 멀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 대통령경호처, 국가안보실 등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 첫 현안질의를 했습니다. 현안질의의 주요주제는 전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채해병 사건과 수사외압 의혹이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 사건의 본질은 국방부 장관의 정당한 이첩 보류 지시 명령을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어긴 항명사건이다. 이는 기소돼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라고 발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채해병 특검법안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직무유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말 기가막히고 어처구니 없는 발언입니다. 게다가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격노한 적이 없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미 공수처 수사와 언론을 통해 대통령이 격노했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어리석은 짓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대통령을 국민과 더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은 21일 채해병 특검 청문회에서 한 사람의 격노로 인해 모든 것이 꼬이고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박정훈 대령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이 같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80만 명을 넘겼습니다. 대통령은 민심이 무섭지 않습니까? 국회에서 탄핵을 논의해야 할 이유를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계속 만들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종덕 원내부대표> 책임자 처벌 없는 재발방지는 사상누각입니다. 화성 아르셀공장의 중대재해, 전주페이퍼의 19세 청년노동자, 어제 시청앞 사고까지 연일 계속되는 참사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을 세워야할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불법파견 감독 미비가 '아르셀 참사'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 속에서도 파견 규제 완화하겠다고 합니다 이보다 앞서 국민의 힘은 '22대 국회 민생법안 패키지 1호'라고 자랑까지 하며 소속의원 108명 전원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사과와 반성 그리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도 시원찮을 판에 되레 규제 완화 적용유예를 꺼내며 위험의 외주화(불법파견)을 더 부추기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산재 사고는 자본의 탐욕, 관리 감독의 부재와 봐주기, 솜방망이 처벌이 낳은 결과입니다.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재방방지책을 제대로 세워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야 합니다. 윤석열 정권은 이제 그만 노동자 시민을 죽이십시오.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습니다 . 더 이상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이 안전하게 살아갈수 있게 생명안전, 노동 산업정책의 국정기조를 바꾸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합니다. <정혜경 원내대변인>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진실을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재 대기인원 25,259명] [예상 대기시간 52분 37초]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에 동의하려는 실시간 대기인원과 대기시간입니다. 진실을 감추려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분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충고합니다.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하십시오.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하여 진실을 숨기고, 국민 뜻을 거부한다면 25,259명은 수백만, 아니 수천만 숫자로 불어날 것입니다. 52분 37초는 윤석열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시간이 될 것입니다. 2017년 3월 10일 직접 보시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