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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제4차 대표단회의 모두발언 /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르노코리아 논란으로 다시 시작된 '집게손가락' 사상검증,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 보도일
      2024. 7. 8.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일시 : 2024년 7월 8일(월) 오전 10시 
□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사과문에서 집게손가락' 모양을 의도적으로 했다며 지목된 여성 직원에 대해 직무 수행 금지 조치를 단행했고, 앞으로도 조사위원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해 후속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작년 말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집게손가락 사태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조치입니다.
 
한편 볼보코리아에서도 사내 홍보물에 ‘집게손가락' 모양이 포함되었다는 제기가 있었지만, 해당 홍보물의 일러스트는 한 인도네시아 디자이너가 올린 그림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가구 업체의 포스터에도 손 모양이 의심스럽다고 제기되었지만 마케팅 담당자도, 디자이너도 모두 남성이라는 해명이 올라왔습니다. 악의를 가진 ’페미'들이 의도적으로 남성의 성기를 비하하는 손동작을 넣고 있다는 주장들을 살펴봤을 때 사실관계와 다른 경우들이 사실상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집게손가락 모양으로 추정되는 손동작만 보여도 악성 민원이 몰려들자, 이제는 기업에서 홍보물이나 일러스트에서 집게손가락으로 추촉될 수 있는 손 모양을 없애고 아예 모든 손가락 표현을 없애 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는 ‘지적이 없어도 알아서 손가락 논란을 피했다’ 며 칭찬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사상검증식 주장을 전 사회적 이슈로 키워주는 일부 정치인들과 언론들, 그리고 실제로 문제가 없었음에도 무분별하게 민원을 수용하는 기업들이 지금의 억지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결국 피해를 입는 것은 자신들의 실제 의도와 행위와 무관하게 논란이라고 지목받아 신상이 강제로 공개되고 살해 협박까지 받으며 일자리를 잃는 여성 노동자들입니다. 이제는 정말 멈춰야 합니다. 더는 실체도 없는 억지 사상 검증, 억지 논란의 힘을 키우는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2024년 7월 8일
진보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