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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규 대변인 서면브리핑] 혼자 살겠다고 검찰조직 박살내버린 참담한 대통령! / 정경유착 전경련의 은근슬쩍 부활? 용납할 수 없다!

    • 보도일
      2024. 7. 23.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혼자 살겠다고 검찰조직 박살내버린 참담한 대통령!​
대한민국 검찰조직이 삽시간에 와르르 무너져내렸습니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때문입니다.
 
공개적으로 따돌림을 당한 총장은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수사팀 검사는 항의성 사표를 던졌습니다. 검사동일체고 뭐고 이 정도면 완전히 콩가루집안으로 전락해버린 것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이 모든 사태의 중심은 윤석열 대통령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과의 교감 없이 '총장 패싱' 수사를 단독으로 감행했을 리가 없습니다. 
여기에 이달 초 '박탈된 수사지휘권을 복원해달라'는 검찰총장의 요청을 박성재 법무부장관이 거절했다는 사실도 공개되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배우자와의 특수관계로 박탈했던 지휘권이 아직도 그대로인 것 자체부터가 비상식적인 일입니다. 박 장관의 거절 또한 대통령과의 교감을 그 밑바닥에 깔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현재 검찰조직을 풍비박산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장본인이야말로 누가 봐도 대통령일 수밖에 없습니다. 
본인과 배우자를 지키기 위해 국가기강의 근간이 되는 검찰조직마저 박살내버리는 대통령, 참으로 무도하고 참담하고 분노스럽습니다. 
 
국민들은 상식적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애시당초 대통령 자리를 탐했던 이유부터가 국민과 민생이 아니라 일가족의 안위 때문이었습니까?
정말로 그런 것이라면, 우리 국민 누구도 그를 대통령이라 인정할 수 없습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 정경유착 전경련의 은근슬쩍 부활? 용납할 수 없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신인 한국경제인협회가  은근슬쩍 기지개를 켜며 본격적인 활동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하다시피 전경련은 박근혜 독재정권 시절 정경유착과 국정농단의 경제계 파트너였으며 사법적 단죄를 받고 자체 해산했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꾸린 것이 한경협입니다. 
 
한경협은 지난 4월, 4대그룹에 35억원 회비 납부 공문을 보냈고 최근 현대차그룹이 가장 먼저 회비를 납부했습니다. 삼성은 독립감시기구인 준법감시위원회가 어제 논의를 했으나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당연합니다. 
'한경협이 과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인적 쇄신이 되었는가'라는 삼성 준감위의 우려는 지극히 당연하며 우리 국민들의 생각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박근혜 탄핵당시 부도덕한 밀착으로 징역형까지 선고받고 대국민 사과를 하며 전경련을 탈퇴했던 이재용 회장은, 그 무슨 변화된 조건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다시 은근슬쩍 복귀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아니, 이번 기회에 한경협이라는, 재벌 총수들을 중심으로 한 민간 이익단체가 굳이 존재해야 하는가부터 다시 따져물어야 합니다. 
이미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이른바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기구들은 즐비합니다. 그런데 왜 여기에 민간 기업인들의 임의적 단체를 굳이 다시 결성해야 합니까? '정경유착' 말고는 할 일이 없는 기구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촛불을 들어 단죄하고 끊어냈던 부도덕한 정경유착의 고리는, 다시 절대로 부활해서는 안 됩니다. 조금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2024년 7월 23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