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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규 대변인 브리핑] 영부인께서 사과하셨다고 아뢰어라? 이 무슨 장난질인가! / 이제 한동훈 대표, '제3자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할 차례!

    • 보도일
      2024. 7. 26.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일시 : 2024년 7월 26일(금) 오전 10시 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영부인께서 사과하셨다고 아뢰어라? 이 무슨 장난질인가! 
 
김건희 여사의 법률대리인 최지우 변호사가 언론사 유튜브 방송에 나와 김 여사가 사실상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 조사를 받으며 검사 앞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는 것이다. 
 
무슨 사과를 이런 식으로 하나? 
지금이 무슨 담벼락으로 켜켜이 쌓인 구중궁궐 시대인가? 영부인께서는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아뢰어라?
우리 국민은 그 사과 받은 바도 없고, 이런 식의 사과 받을 생각도 없다고 그대로 전하여라! 
게다가 조서에도 기재되지 않았다니 그야말로 변호인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할 따름이다. 
 
아무리 이해를 해주고 싶어도, 거듭하여 우리 국민의 분노지수만 높이고 있다.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의 배우자와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의 관계다. 최소한의 예의와 도리는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 
김건희 여사 뿐 아니라 법률대리인과 주변인들 모두, '사과'라는 개념 자체를 아예 모르던가, 아니면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할 생각 자체가 없던가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이걸 두고 '첫 대국민 사과'라고 추켜세워주는 일부 언론들의 행태 또한 낯뜨겁고 기가 막히긴 마찬가지다. 
 
정말로 조사를 받을 의사가 있다면 검찰 포토라인에 제대로 서고, 정말로 사과할 의사가 있다면 우리 국민들 앞에 서서 제대로 하라.
 
 
■ 이제 한동훈 대표, '제3자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할 차례! 
 
채상병 특검법이 다시 재표결 끝에 부결되었다.
우리 국민들의 마음과 염원을 모아 제 야당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다시 단단한 거부의 벽에 부딪혔다. 
이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우리 국민들께 약속했던 것처럼 '제3자' 방식이든 다른 것이든 새로운 특검법을 발의할 차례다.
 
한동훈 대표는 줄곧 '국민의힘이 진실규명에 소극적이지 않느냐'는 것은 오해라고 강변했다. 특검법 발의 또한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며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방식'이라는 구체적인 공약까지 제시했다. 
어제까지도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고 했으니, 이제 공약했던 대로 하시라. 
 
당대표 출마선언을 통해 "야당과도 자주 만나 논쟁하고 설득하겠다. 국민을 위해 설득당해야 할 사안이라면 기꺼이 설득당하기도 하겠다"고도 했다. 
다시 부결된 지금이 바로, 서로 만나 논쟁하고 설득해야만 할 시간이다. 국민의힘의 특검법안을 제출하시라. 
 
한동훈 대표의 최측근으로 일컬어지는 장동혁 신임 최고위원의 '실익' 발언은 '실언'이라고 이해하겠다. 젊은 군인의 안타깝고 무고한 죽음을 앞에 두고 '실익'을 운운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와 염치도 저버린 잔인하고 무도한 일 아니겠나!​
2024년 7월 26일
진보당 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