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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홍성규 수석대변인 브리핑] 해병대 박정훈 대령의 '박종철 인권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 누구보다 힘든 과정을 겪었을 안세영 선수를 응원합니다!

    • 보도일
      2024. 8. 6.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일시 : 2024년 8월 6일(화) 오후 4시1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해병대 박정훈 대령의 '박종철 인권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박정훈 대령이 스무번째 '박종철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채상병 순직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바라는 우리 모든 국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박종철 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시대에 정의와 진실을 향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더 빼고 더할 말 없이, 우리의 마음도 똑같다. 박 대령은 현재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누구보다 어렵고 힘든 상황을 겪고 있으면서도 굳건히 진실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박정훈 대령에게 자그마한 위로와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박정훈 대령은 수상소감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했을 뿐인데 상을 받는 게 맞는 것인지 생각했다"고 토로했다. 각자가 맡은 바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정직하게 수행하는 것, 그 지극히 상식적인 사회가 이토록 어렵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검찰도, 경찰도, 정부당국자들도 모두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충실하기를 바라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사회라니, 자괴감이 가득한 대한민국의 풍경이다. 그러므로, 그 어떤 권력에도 휘둘림 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에 충실했던 박정훈 대령은 충분히 상을 받을 자격이 넘친다.  
거듭 축하드린다. 끝까지 함께 하겠다.
■ 누구보다 힘든 과정을 겪었을 안세영 선수를 응원합니다!
28년 만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안은 안세영 선수가, 작심한 듯 한 마디 한 마디 꾹꾹 눌러 체육계 풍토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아무리 정상에 우뚝 선 금메달리스트라도, 쉽지 않았을 발언들이다. 그만큼 힘들고 또 그만큼 절박했으리라 가늠해볼 뿐이다. 금메달보다도 더 값지고 용기있는 행보에 나선 안세영 선수를 응원한다. 안세영 선수의 발언은 어려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 모든 것에 앞서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달라는 호소다. 성적과 메달, 순위에 앞서 우리 선수들부터 존중해달라는 절박한 외침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제기 아닌가!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이라는 기쁨과 축하 이전에, 인대파열 부상으로 칭칭 동여맨 테이핑과 붕대에 더 일찍 마음쓰지 못해 미안하고 또 죄송하다. 당장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이 끝나는대로 경위 파악에 나서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형식적인 대응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이미 그런 시대는 우리 모두 훌쩍 넘어서지 않았나? 무엇보다, 안세영 선수를 비롯한 우리 선수들 모두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오직 금메달을 향한 경주가 아니라, 함께 즐기고 협력할 수 있어 행복한 스포츠여야, 그것이 바로 '낭만' 아니겠나! 
 
 
2024년 8월 6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