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고치러 국립대병원 찾았다가 오히려 감염돼 -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 병원 내 감염 사례 1,701건에 달해 -
❍ 아파서 국립대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오히려 치료과정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창원시 의창구)이 전국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병원 내 감염 현황’에 따르면 -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치과병원 제외)에서 1,701건의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이 중 서울대병원이 총 729건(42.9%)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 부산대병원이 269건(15.8%), 경북대병원 146건(8.6%) 등의 순이었다. - 반면, 충남대병원의 경우에는 57건(3.4%)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 병원 내 감염의 원인은 의료기구의 불결 및 의사, 간호사, 기사 등 의료진의 청결소홀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 이미 저항력이 약화된 환자는 피부나 점막 등 인체 본연의 여과장치가 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사바늘, 카테터(소변줄), 청진기 등 각종 의료기구와 접촉할 경우 기구에 붙어 있던 세균이 쉽사리 체내로 침투할 수 있으며, - 여러 환자를 동시에 상대하는 의료진들은 한 한자에서 다음 환자로 넘어가기 전 손을 씻는 등 필요한 조처를 취하지만 그 정도로는 병원 내 감염을 막을 수 없다.
❍ 이날 박성호 의원은 “특히 중환자실의 경우 이미 심각한 질환상태에서 또다른 병을 얻은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은 물론 장기치료에 따라 정신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등 원내감염의 영향은 매우 치명적이다.”며 “의료기기 및 의료진의 청결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