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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주 대변인 서면브리핑] 반쪽짜리 ‘뉴라이트’ 8·15 광복절 기념식 개최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

    • 보도일
      2024. 8. 11.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로운미래
반쪽짜리 ‘뉴라이트’ 8·15 광복절 기념식 개최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대와 검증 요구의 목소리를 짓밟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했다. 김형석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뭐가 대수냐는 식으로 한 마디 말도 없이 임명을 강행했다. 8·15 광복절을 일주일 앞두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 다시 ‘역사’를 ‘내전’으로 내몰아가고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을 더 이상 유지하고 싶지 않다는 태도이자 자기의식의 표출이다.          
이명박 정권이 뿌려준 양분을 먹고 몸집을 키운 뉴라이트 세력이 윤석열 정권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윤석열 정권이 ‘뉴라이트 집권 2기’ 정권이며, 뉴라이트 세력이 대통령 인사를 좌우한다는 말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뉴라이트는 식민지근대화론도 모자라 정치, 경제, 교육, 외교 등 모든 영역에서 ‘과거는 잊고 미일 양국에 기대어 발전하자’는 신식민지종속발전론이라도 외칠 판이다. 역사를 편가르기 수단으로 삼아 굳건하게 자신들만의 이익을 취해온 그들의 정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고민이라도 한번 해봤을지 의심스럽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임명되자마자 친일파로 분류된 사람 중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들의 명예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신은 뉴라이트가 아니며, 자신의 말과 저서의 내용들을 왜곡하지 말라고 한다. 자기 책을 제대로 읽지 않고 자신을 비판하는 기사를 쓴다고 기자를 나무란다. 그럴 수 있다. 그는 뉴라이트가 아닐 수도 있다. 누군가가 과도한 공격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새로운미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독립기념관장 후보로 추천된 사람들을 공개하고 검증하자고 주장했다. 새로운미래는 후보자의 이름도 공개하지 않고 임명 절차가 진행되는 것을 반대하며, 여러 논란을 낳고 있는 후보자들을 공개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광범위한 반대 여론이 있다면 임명을 보류하고 해당 인사를 다시 검증하려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신이 임명하는 공직자가 해당 자리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나 몰라라’ 하며 급히 김형석 후보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했다. 국민들의 반대 여론이 번져가는데도 말 한마디 없이 휴가 중에 말이다. 국민은 실망하고 또 분노한다. 말도 안 되는 논란을 키우고 대립을 심화시키는 대통령에 국민들이 마음을 접은 지 오래다. 광복회와 독립운동기념단체들, 주요 정당 인사들이 참여하지 않는 반쪽짜리 뉴라이트 8·15 광복절 기념식 개최의 모든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 
2024년 8월 11일 
새로운미래 대변인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