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정보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김보협 수석대변인] ‘중꺽마’는 들어봤어도 ‘중일마’는 처음이다

    • 보도일
      2024. 8. 17.
    • 구분
      정당
    • 기관명
      조국혁신당
‘중꺽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한계에 부닥쳐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 서로 격려하면 기운을 북돋을 때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중일마’라는 새로운 말이 생길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랍니다. 우리나라 외교안보 사령탑인 용산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의 말입니다.
 
김 차장은 오늘 방송된 프로그램에 나와 “과거사 문제에 대해 일본이 고개를 돌리고 필요한 말을 하지 않으면 엄중하게 따지고 변화를 시도해야겠지만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며 “(사과할)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서 억지로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게 과연 진정한가”라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일본에 대해 할 말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묻자 저렇게 답한 겁니다. 윤석열 정권이 단 한번이라도 과거사에 대해 일본에 사과하라 요구한 적이 있습니까? 일본이 사과를 할 마음이 없으니 알아서 요구도 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수그리고 들어가니 일본이 대한민국 정부를 더욱 우습게 보는 건 아닌가요?
 
김 차장은 “지금 기시다 총리와 우리 윤 대통령의 믿음과 신뢰는 상당하다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에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주고 받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기시다 총리 입장에서는 윤 대통령에게 상당한 믿음과 신뢰를 갖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러니 일본 집권당 의원이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친일 정권’ 덕분에 일이 순조롭게 풀렸다고 평가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말을 듣고도 용산 대통령실은 물론, 정부 인사 누구 하나 항의도 못하는 걸 보면, 윤석열 정권은 정말 ‘극우 친일 밀정 뉴라이트’ 정권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최근 ‘용산 밀정’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그 밀정이 누구인지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국가안보실장이 김성한→조태용→장호진→신원식으로 바뀌어도, 안보실장의 민감한 대화 내용이 도청 되어도, 대일굴종외교로 국민 속이 부글부글 끓어도,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며 윤 대통령의 귀를 붙잡고 있는 김태효 차장이란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이 아니라 ‘일본의 마음’이라고 주장하는 자는 대한민국 안보사령탑에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당장 ‘본국’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2024년 8월 17일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김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