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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도시 학교 학생들, 절반이 교실에서 급식먹어

    • 보도일
      2012. 10. 10.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성호 국회의원
대도시 학교 학생들, 절반이 교실에서 급식먹어
- 식당급식비율, 부산 45.6%, 대구 56.3%, 서울58.2%로 가장 적어 -  
- 제주, 세종의 경우 100% 식당급식 中, 타 시·도의 경우 식당급식비율 90% 넘어 -

❍ 서울 양천구의 A중학교는 학교식당이 없어 전교생 2,000여명이 교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 경기도 고양시의 B초등학교는 인조잔디 구장과 체육관도 있지만 학교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배식을 하고 있다.
- 이처럼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학교급식 배식을 하는 학교가 전국에 약 2,230개교(급식실시학교 중 19.7%)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박성호 의원(새누리당, 창원시 의창구)이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제출받은 ‘2012년도 전국 초·중·고 학교급식 배식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 부산을 비롯한 대구,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의 학교의 절반가량이 식당이 없거나 부족하여 교실 등에서 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 반대로 제주, 세종, 경남 등 그 외의 지방에서는 90%이상이 식당배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시·도별로 살펴보면
- 부산의 경우 급식을 실시하는 623개 학교 중 284곳(45.6%)만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식당배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부산 소재 초등학교의 경우는 단 28.5%(총 173교 중 85교)만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식당배식이 이뤄지고 있는 등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인 것으로 드러났다.

- 부산에 이어 대구 56.3%(총 439교 중 247교), 서울 58.2%(1,315교 중 765교), 경기 59.7%(총 2,227교 중 1,330교), 인천 69.6%(총 496교 중 345교)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 반면, 세종시와 제주도의 경우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모든 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식당급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 이 외의 다른 시·도에서는 90%이상이 식당급식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 박성호 의원은 “지방보다 오히려 부산, 대구, 서울, 경기 등 대도시의 학생들이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밥을 먹고 있는 사례가 많다. 특히 어린 초등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밥을 먹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식당이 아니라 교실 등에서 배식이 이뤄진다면 위생 관리가 더욱 어렵다.”며 “각 시·도 교육청들은 급식시설이 열악한 학교부터 예산을 적극 지원해야 하며, 일선 학교에서도 남는 교실을 식당으로 개조하거나, 학년별로 점심시간을 따로 지정하는 등의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