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천적생태과학관 일일 관람객 3명에 불과 - - 과학관 건물 노후화 및 전시품 대체 부족으로 떠나가는 관람객 - - 박성호 의원, “과학관 수의 단순 확대보단, 기존 박물관에 대한 지원 확대로 전시의 질 향상에 힘써야...”-
❍ 정부는 “제2차과학관육성기본계획”에 의해 13년까지 테마과학관을 포함해 국·공·사립과학관 100개 건립을 목표로, 지방과학문화시설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11년까지 38개의 테마과학관이 건립되어, 그 중 24개의 과학관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 및 전시품 대체 부족으로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뜸한 것으로 드러났다.
❍ 박성호의원(새누리당, 경남 창원시 의창구)이 교과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 운영 중인 과학관 중 66%(16개/24개)가 일일 평균 관람객이 100명미만이었다. 특히 입장료가 무료임에도 관람객이 거의 찾지 않는 과학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료가 무료인 거창천적생태과학관의 경우 일일관람객이 3.3명, 함양지리산약초체험과학관의 경우 17.4명, 정읍 첨단과학관의 경우 14.5명에 불과했다.
❍ 이렇듯 관람객 수가 적음에 따라 과학관들은 자체 수입 비중이 적어 운영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운영비 대비 자체 수입 비중이 50%이상인 과학관은 전체의 5개에 불과했다. 운영비 부족분을 지방비로 충당하고 있으나, 지자체 지원조차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운영비가 모자라 건물 노후화 및 전시품 대체 부족으로 관람객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다.
❍ 박성호의원은 21일 교과부 결산에서 “과학관 건립시 해당지역의 수요 등을 고려해 충분한 사전 검토가 있었어야 함에도, 제2차과학관육성기본계획에 따라 과학관 수의 증대에만 집중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서 “문제는 과학관의 수 증대가 아니라 운영의 내실화라며, 기건립·운영중인 과학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