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브리핑]박근혜대통령, "그만하면 됐다!"/새누리, '비리 마피아' 온상/재보궐 사전투표 관련
보도일
2014. 7. 25.
구분
정당
기관명
통합진보당
[대변인브리핑] 박근혜 대통령, "그만하면 됐다!"/새누리당, '비리 마피아' 온상인가!/재보궐 사전투표 관련
- 11:30, 국회 정론관
- 홍성규 대변인
■ 박근혜 대통령, "그만하면 됐다!"
세월호 참사 100일째를 넘어 다시 맞는 첫 날이다.
'특별법을 제정하라'는 국민들의 절규에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답했다. 동문서답도 유분수다.
집권여당 대표조차 자신의 재량권을 넘는 일이라고 하여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고 어제 하루 국민 모두가 대통령의 입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무려 20여 분간 이어진 모두발언을 하면서도 세월호에 대한 언급은 "세월호 사고를 기점으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대목이 전부였다. 심지어 경제활성화를 위해 휴가를 권장해야 한다며 장관들에게 솔선수범을 촉구하기까지 했다니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진다. 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이 함께 상을 치르고 있는 이 와중에 이게 과연 대통령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소리인가!
이 정도면 '무시! ' 수준을 넘어 국민에 대한 '멸시'고 '모욕'이다.
어제, 쏟아지는 장대비를 온 몸으로 다 맞으며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각까지 청와대를 향한 발걸음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들이, 국민들이 돌아갈 곳은 아무데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규제혁파를 밀어붙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지금 그냥 국민들의 목소리 바로 전해드린다.
"대통령, 그만하면 됐다!"
■ 새누리당, '비리 마피아' 온상인가!
권영모 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이 구속 기소되었다.
철도부품 납품업체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억대 금품을 받고 실제로 로비를 한 혐의다. 이른바 '철피아'다. 안그래도 엊그제 태백선에서는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아들과 함께 효도관광을 다녀오시던 77세 할머니께서 참변을 당했다.
최근 빈발하는 각종 철도안전사고의 이면에 '철피아'가 도사리고 있다. 철저하게 수사하여 발본색원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각종 '비리 마피아'의 온상이 되고 있는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는 것이 응당한 도리다.
세월호 참사를 부른 불법과 편법의 배경으로 이른바 '해피아'가 지목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해운조합, 한국선급 등이 유착된 구조적 비리를 말한다.
운전기사의 직접 고발과 집에서 발견된 현금 6억원으로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에 이어 최근 황우여 의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 직전 대표이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이기에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이러니 새누리당이 온갖 '비리 마피아'의 온상으로 지탄받는 것 아닌가.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줄 것을 요구하며 맹성을 촉구한다.
■ 재보궐 사전투표 관련
이번 7.30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재보궐은 사실상 6.4 지방선거의 연장전이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피땀으로 꽃피워 온 민주주의를 무참하게 짓밟고 유신독재체제를 부활시키려는 박근혜 정권을 매섭게 심판하는 선거다. 이제 독선으로 가득찬 일방독주, 강압통치를 중단시키고 새롭게 민주민생평화의 흐름을 만들어야 한다.
당당하고 용감하게 정권에 맞설 기호 3번 통합진보당의 후보들을 주목해주시길 부탁드린다.
경기 수원을 윤경선, 수원병 임미숙, 수원정 김식, 충북 충주 김종현, 광주 광산을 장원섭, 전남 순천곡성 이성수, 그리고 진보당이 함께 하는 서울 동작을 노동당 김종철, 평택을 무소속 김득중 후보까지 모두 끝까지 우리 서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후보들이다.
세상을 바꿀 거대한 힘은 바로 우리 유권자의 한 표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늘과 내일,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첫 걸음, 기호 3번 통합진보당과 함께 내딛어주시길 호소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