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수석대변인 브리핑] 안드로메다 대통령의 브리핑, 이것이 국가비상사태다! / 아리셀 참사 대표 구속, 국방부와 삼성은 왜 입다물고 있나!
보도일
2024. 8. 29.
구분
정당
기관명
진보당
□ 일시 : 2024년 8월 29일(목) 오전11시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ᅠ
■ 안드로메다 대통령의 브리핑, 이것이 국가비상사태다! 대통령이 취임 후 세 번째로 공식 기자회견장에 섰습니다.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집무실마저 용산으로 옮겼으나, 평가는 이미 역대 최악입니다. 차라리 '소통에 인색하다'는 소리를 들을망정, 오늘도 하지 않음만 못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한숨과 시름, 절망과 분노만 더욱 깊어졌습니다. 같은 사회에 살고 있는지부터가 의문입니다. 길거리에 나가 아무나 잡고 좀 물어보십시오. 우리 경제의 활력이 살아나고 있습니까? 건전재정 기조로 국가재정이 더욱 튼튼해졌습니까? 대통령은 온 힘을 쏟고 있다는 '체감 민생 개선', 느끼는 국민이 있습니까?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로 외교지평이 넓어졌다는데는 정말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옵니다. 바로 얼마전 역사왜곡 친일굴욕외교로 광복절 경축식마저 두동강 낸 장본인의 입에서 나올 수 있는 평가란 말입니까? 우주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서 막 날아온 것만 같은 대통령의 참담한 인식, 이것이야말로 진짜 '국가비상사태'입니다. 이러니 그 무슨 4대 개혁에 대해서도 일말의 신뢰를 갖기가 어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취임 직후부터 마치 '고장난 레코드'라도 틀어놓은 것처럼 아무 의미 없는 소리를 무한반복재생 중이라는 평가가 딱입니다. "더 열심히 뛰고 또 뛰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에 소름이 끼칠 정도입니다. 대통령은 '인구비상사태'를 언급하며 '인구전략기획부'를 설치하겠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오늘 이른바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을 지켜본 우리 국민들의 평가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윤석열 정권의 존재 자체가 이미 '국가비상사태'이며 이를 해소할 '탄핵전략기획부'를 시급히 구성해야겠다는 굳은 결심입니다. ■ 아리셀 참사 대표 구속, 국방부와 삼성은 왜 입다물고 있나!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아리셀참사 관련하여 박순관 대표이사와 박중언 경영총괄본부장이 구속되었습니다. 경영책임자가 수사단계에서 구속된 것은 처음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엄중히 그 죄를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국방부와 삼성은 왜 입을 꾹 다물고 있습니까? 이미 수사 과정에서 국방부의 군납비리가 확인되었습니다.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의 대응은 '안이함'을 넘어 참사를 낳게 한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시료 바꿔치기 같은 그야말로 대담하고도 뻔뻔한 조작행위를 적발하고도 왜 계약을 파기하지 않았습니까? 결국 '하루 5천개' 물량 생산을 밀어붙이려 불법파견 노동자까지 투입했다 이 참사가 일어난 것 아닙니까! 국방부는 아리셀과 그 무슨 정당하지 못한 유착관계라도 있었습니까? 무능·부실·무책임을 넘어 이는 명백한 범죄공조입니다. 국방부의 행태에 대해서도 즉각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삼성도 입장을 내놓아야 합니다. 아리셀의 모회사인 에스코넥의 최대 고객사가 바로 삼성이었습니다. 에스코넥의 영어 이름이 'S Connet'인데 회사명의 그 S가 삼성의 S라는 의심이 제기될 정도입니다. 에스코넥은 삼성의 공급망에 절대적으로 종속되어 삼성의 가치창출에 기여했던 업체입니다. 세계 일류기업이라 자평하는 삼성의 공급망 아래서 10년 넘게 사업해온 협력업체에서 불법노동행위 끝에 23명의 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여기에 삼성은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까? 거래중단은 당연하며 그간의 협력관계에서 불법·탈법·위법 유착행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부터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아울러 박순관·박중언 부자의 구속에서도 확인되듯, 중대재해처벌법은 그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감시망이자 안전망입니다. 우리 노동자의, 우리 국민의 목숨을 지키기 위하여 훼손은커녕 더 강력하게 보완해야 함을 거듭 못박아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