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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국회의원 보도자료

    [홍성규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여·야·의·정 협의체,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절박하게 임해야! /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 보도일
      2024. 9. 9.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여·야·의·정 협의체,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고 절박하게 임해야!
그야말로 오랜만에 여야와 대통령실이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의료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이른바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을 환영합니다. 윤석열 대통령만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괜찮다고 했을 뿐, 작금의 의료공백 사태는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도 훨씬 넘었습니다. 매일같이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로 곳곳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정말로 이번이 우리 국민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모든 주체들이 절실하게 인식하고 임해야 합니다. 더 이상의 시간이 없습니다. 이 절박한 순간에도 다시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버티면 이긴다'는 심보를 고집한다면 추상같은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당사자 모두가 일단 날선 말부터 거둬들여야 합니다. "진정성이 있다면 증원 중단부터 하고 장관부터 파면하라"는 의료계도, "의료계가 계속해서 의견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재논의는 불가하다"는 국무조정실도 모두 제발 말을 아끼고 한 발 물러나십시오. 무엇보다 지금은 일단 마주앉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입니다. 더 이상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그 어떤 행동이나 상황들을 조금도 용납할 수 없는, 그야말로 비상시국입니다. 무엇보다 대통령부터 이 모든 사태의 가장 앞에 직접 나서야 합니다. ■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 한 분이 또 우리 곁을 영영 떠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쟁 없는 곳, 고통과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소서. 이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살아계신 분은 8명 뿐입니다. 그럼에도, 일본 정부는 반성과 사죄는커녕 과거의 만행을 부정하고 다시 군국주의로의 길을 노골적으로 획책하고 있습니다. 어제 별세하신 할머니 또한 일본 정부의 제대로 된 사죄 한 마디 듣지 못하시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슬픔과 안타까움을 넘어 우리 국민 모두 분노의 마음이 가득합니다. 이 와중에 윤석열 대통령은 기어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마주앉았습니다. 퇴임을 20여일 앞둔 기시다 총리는 이 마지막 자리에서도 과거사 문제에 대한 그 어떤 반성과 사과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도 문제지만, 해야 할 말은커녕 노골적인 친일행각만 이어가는 윤석열 정권의 굴욕적인 행태야말로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온 국민이 분노하는 사도광산 관련해서도 단 한 마디 입도 뻥긋하지 못했습니다. 반성 없는 일본 정부, 그리고 굴욕적인 친일행태로 일관하는 윤석열 대통령 모두 강력히 규탄합니다. 해방 후에도 어쩔 수 없이 중국 땅에 남았다가 무려 2000년대 초반이 되어서야 고국에 돌아올 수 있었던 할머니,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피해자로 등록하신 후 수요시위에도 열심히 참가하시고 해외 증언에도 나가셨던 할머니를 기억합니다. 할머니를 기리는 우리의 마음은 이제, 할머니가 못 다 하신 일들을 굳건히 더욱 단단하게 이어나가는 일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가릴 수 없습니다. 할머니의 뜻을 이어, 역사와 정의를 바로 세우고 진정한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보당은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거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9월 8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홍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