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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고공에 오른 건설노동자, 고용 안정과 임금 보장을 위해 함께 싸우겠습니다 / 쿠팡 노동자들의 과로사는 막아야 한다!

    • 보도일
      2024. 10. 2.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고공에 오른 건설노동자, 고용 안정과 임금 보장을 위해 함께 싸우겠습니다.
 
오늘 새벽, 건설노조의 두 노동자가 국회 앞 광고탑 위 고공에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요구는 건설노동자 임금 삭감을 거부하며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입니다.
 
윤석열 정권과 건설 자본이 저지른 임금 삭감과 고용 거부는 건설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선택한 고공농성은 그만큼 절박하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증거입니다.
 
건설노조는 그동안 불법이 난무하는 건설 현장을 바꿔왔습니다. 
건설노동자들의 법적 권리를 쟁취하고, 근로 환경 개선을 해왔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건설 현장은 차별과 탄압의 현장입니다. 
특히 윤석열 정권들어 '건폭'이라 칭하며 말도 안되는 혐오와 공격으로 건설노조는 탄압을 받아왔습니다. 게다가 경기가 침체하자 현장의 불법을 바로잡아온 건설노조 조합원부터 고용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결국 건설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억울한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자 고공으로 올라간 것입니다.
 
고공농성에 돌입한 노동자들이 국회와 정치권에 고용 안정과 임금 보장을 간절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건설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위한 입법에 나서 달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이 사회를 지으며 안전한 사회를 건설해 온 건설노동자들이 묵직한 노동에 응답해야 합니다.  
 
진보당이 건설노동자도 인간답게 살도록 임금 보장, 고용 보장하고 농성자들이 무사히 땅으로 내려오도록 끝까지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 쿠팡 노동자들의 과로사는 막아야 한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가 쿠팡 퀵플렉스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평균 노동시간이 1년 새 두 시간 가까이 증가했다는 결과는 최근 쿠팡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추정 사망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충분히 연결 짓게 됩니다. 실태조사에서 노동자들이 “육체·정신적으로 편히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의견을 남겼다고 하니, 쿠팡 현장이 얼마나 노동환경이 열악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노동시간은 하루 평균 11.25시간이었으며, 3시간 이상 소요되는 분류작업은 이미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분류작업이 기본 작업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쿠팡이 이를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책임 회피이며, 과도한 노동 착취입니다.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의 비용을 부담하는 택배노동자가 더 늘어나고 있는 것 또한 문제입니다. 사회적 합의에서 명시한 대로 사측에서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나 쿠팡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노동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며 계속해서 착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쿠팡은 ‘클렌징 제도’로 노동자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배송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할 경우 영업점의 배송 구역을 회수하는 이 제도는 노동자들에게 끊임없는 불안감을 조성하며, 과로할 수밖에 없습니다. 쿠팡은 즉각 이러한 불합리한 시스템을 철회해야 합니다.
 
진보당은 쿠팡의 불법적 관행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와 정부 기관에도 촉구합니다. 
반드시 이번 국정감사에서 쿠팡의 과로사 문제를 짚어서 쿠팡의 반노동적인 시스템을 바꾸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아울러 택배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더 이상 노동자들이 과로사로 쓰러지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 됩니다.
 
 
2024년 10월 2일
진보당 부대변인 이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