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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규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한동훈 대표, 대통령이 무엇을 약속했다는 건가?

    • 보도일
      2024. 11. 9.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이후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나날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이 사과하고 약속했으니 이제 중요한 것은 구체적으로 속도감있게 실천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만 안드로메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한동훈 대표도 안드로메다에 있습니까? 한동훈 대표가 봤던 기자회견은 우리 국민들이 봤던 기자회견과 다른 것이었습니까?
도대체 대통령이 무엇을 사과하고 무엇을 약속했다는 것입니까?
 
"대통령이 인정할 부분은 어떤 것이냐"는 참다 못해 나온 마지막 질문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천연덕스럽게 답했습니다. 이것이 사과입니까?
'김여사 활동 중단'과 '인적쇄신'을 약속했다구요?
"지금도 사실상 중단 상태"라며 국어사전까지 다시 정리를 해야겠다는 대통령의 답변은 앞으로도 쭉 그렇게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한동훈 대표도 구체적으로 명단까지 작성하여 제출했던 이른바 ''김건희 라인'에 대해서도 "좀 굉장히 부정적인 소리"라고 일축한 대통령에게 인적 쇄신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하다는 것입니까?
 
집권여당의 가장 첫번째 책무는 '대통령 보위'나 '대통령 심기경호'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 대한 책임'입니다.
대통령이 제대로 처신하지 못하고 있다면, 집권여당만이라도 제 정신을 차려야 이 나라의 헌정질서가 유지되지 않겠습니까? 
기어이 대통령과 함께 우리 국민의 반대편에 서서 공멸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한동훈 대표도 늘 강조하듯 '민심의 눈높이'에 따를 것인가, 선택의 기회는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2024년 11월 9일
진보당 수석대변인 홍성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