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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위원회 논평] 오이도역 참사 24주기, 24년 외쳤다. 장애인이동권 보장하라!

    • 보도일
      2025. 1. 21.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오이도역 참사 24주기, 24년 외쳤다. 장애인이동권 보장하라!
오는 1월 22일은 2001년 오이도에서 장애인 부부가 역귀성 하다 리프트에서 추락, 사망한 참사가 발생한 지 24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참사 이후 24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서울시는 공식적인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2002년, 2015년 두 번에 걸친 서울시의 약속에도 여전히 장애인은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는 엄혹한 현실에 놓여있습니다.
2002년 ‘서울시 장애인이동권 보장 종합대책’은 2004년까지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 100% 설치와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등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2015년 ‘서울시 장애인 이동권 보장 선언’에서는 2022년까지 지하철 전 역사 ‘1역 1동선’이 확보된 엘리베이터 설치, 2025년까지 저상버스 100% 도입 등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살인 기계’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인근 역까지 가서 이동해서 지하철을 타야 합니다. 또한, 2025년까지 100% 도입하기로 한 서울시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2022년 62.5%, 2023년 66.7%, 2024년 71.1%로 지난해 77%를 목표로 하며 매년 5% 정도의 증가율을 보여 미진한 상황입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제 그 어떤 시민도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반대하지 않으며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동권에 대한 보장을 책임지기보다 시민과 장애인, 장애인과 장애인을 갈라치기·혐오 정치를 일삼아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는 매일 아침 투쟁하는 활동가와 시민을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불법 강제 퇴거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손해배상 9억여 원의 민사소송으로 전략적 봉쇄 소송을 일삼고 있습니다.
진보당은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끝까지 연대하고 모든 국민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2025년 1월 21일
진보당 장애인위원회(위원장 박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