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5년 2월 4일(화) 오전 10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반도체노동자 쥐어짜겠다는 국민의힘의 극적인 '친중' 대변신!
"가는 곳마다 중국인들이 탄핵소추에 찬성한다"며 가짜뉴스까지 유포하며 '혐중·반중'에 앞장섰던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느닷없이 '중국 찬양'에 나섰습니다. 이 극적인 대변신의 이유는 오직 반도체 노동자들을 쥐어짜기 위함입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당정협의회에서 중국의 '고강도 근무 문화'를 칭송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딥시크를 거론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6일 근무를 뜻하는 이른바 '996 문화'까지 언급했습니다.
참으로 참담합니다. 반도체 산업 위기의 극복 방안이 고작 노동자를 더 쥐어짜는 것이라니, 그 시대착오적인 안일하고도 끔찍한 인식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온통 나라가 중국에 넘어가고 있다며 그 호들갑을 떨더니만, 우리 노동자들을 쥐어짜기 위해서는 쪼르르 '중국 찬양' 대열에 앞장서는 그 경박함과 천박함 또한 역겹기 짝이 없습니다.
노동시간 단축과 노동환경 개선은 그 무엇으로도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정방향입니다. 반도체 산업 뿐 아니라 그 어떤 영역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일하고 있는 연구개발노동자들조차 압도적으로 '생산성 향상'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답하지 않았습니까?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사용자의 일방적인 요구에만 '할 말이 없다'며 뒷걸음질입니까? 거대양당의 시대착오적이고 퇴행적인 짬짜미, 절대로 조금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