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25년 2월 12일(수) 오전 10시 5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보수궤멸 특검법? 명태균이 국민의힘의 '심장'임을 자인하는 것인가?
진보당을 비롯한 야6당이 공동 발의한 이른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하여 국민의힘에서 서지영 원내대변인 논평을 통해 '보수궤멸 특검법'이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참으로 의아하기 짝이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명태균 의혹의 핵심이야말로 바로 '부정선거' 아닙니까? 공당인 국민의힘의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난입하여 검은 돈과 불법조작 여론조사로 선거과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는 것이 가장 심각한 혐의들입니다. 지금도 '부정선거 음모론'을 입에 달고 대한민국의 사법부와 선관위를 마구 공격하고 있는 국민의힘이라면, 부정선거를 밝히자는데 쌍수를 들어 환영해야 하는 것이 응당한 처사 아닙니까?
'보수궤멸 시나리오'의 일환이라며 사실상 '보수궤멸 특검법'이라는 데는 정말 실소도 아깝습니다. 답부터 드리자면, 적어도 공동발의한 진보당의 입장에서는 이른바 '보수궤멸' 따위에는 일말의 관심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명태균도 직접 언급했던 "정치권의 더럽고 추악한 뒷모습의 진실"에만 관심이 있을 뿐입니다. 보수든 진보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범죄를 저질렀다면 응당 그 죗값을 치르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옷깃이라도 스친' 국민의힘 인사들은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옷깃이 아니라 명태균의 범죄에 함께 공모하고 실행했던 국민의힘 인사들은 당연히 절대로 엄중한 심판을 피해가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감추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습니다. '명태균 특검'을 전당적으로 가로막아보려는 국민의힘의 가소로운 작태가 딱 그 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