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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학교 72.7% 석면 검출돼

    • 보도일
      2012. 10. 4.
    • 구분
      국회의원
    • 기관명
      박혜자 국회의원
전국 학교 72.7% 석면 검출돼
박혜자 의원 “석면 검출 학교 개·보수 공사 즉각 실시해야 ”

전국 유·초·중·고교 가운데 72.7%의 학교 교실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이 4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급별 석면 현황’에 따르면, 2011년 말 기준으로 전국 1만9945개 학교 중에서 72.7%인 1만4492개교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미검출 학교는 27.3%인 5453개교였다.

교과부가 학교 석면관리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9년 85.7%(총 1만9815개 학교 중 1만6982개교 검출)에서 다소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상당수 학교가 석면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당시 교과부는 석면 검출 정도를 1∼3등급으로 분류한 뒤, 1·2등급이었던 22개교와 697개교에 대해서는 개·보수를 마친 상태다.

지난해 석면이 검출된 학교는 1∼2등급은 없었으며 모두 3등급이었다.
석면 검출을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6244개교, 초등학교 5731개교, 중학교 2679개교, 고등학교 1799개교, 특수 및 각종학교 139개교였다.

석면 검출 학교 중에서는 경기도가 22.0%(3201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1.2%(1624개교), 경북 9.4%(1365개교), 전남 9.0%(1313개교), 충남 7.7%(1121개교), 부산 5.4%(788개교) 순이었다.
이어 대구 3.8%(565개교), 충북 3.9%(576개교), 인천 3.3%(491개교), 대전 2.3%(341개교), 광주 2.1%(318개교), 울산 1.7%(260개교), 제주 1.6%(240개교), 강원 0.8%(120개교), 전북 0.5%(74개교) 등이다.

박혜자 의원은 “선진국의 경우 미량의 석면이 검출되더라도 출입통제, 폐쇄, 건물해체 등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교과부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석면 검출 학교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즉각적으로 실시해야 된다”고 말했다.

석면은 화성암의 일종으로 건축자재, 보온재, 산업용 혼합재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석면폐증(석면에 의한 폐의 섬유화), 폐암, 악성중피종(흉막, 복막에 생기는 암) 등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