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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연, "극우정치집단, 단 한 뼘의 정치도 허락 못 해!"

    • 보도일
      2025. 3. 1.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 야5당 범국민대회 발언, "국민협박 헌정파괴 국민의힘, 반드시 해체시켜야!"  <야5당 공동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발언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야5당 당원 여러분 진보당 상임대표 김재연입니다.   내란 종식과 민주헌정질서 수호의 역사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야5당이 손을 맞잡고 공동의 집회를 열 수 있게 되어 든든합니다.  어둠 속에서 불안해하고 계시는 국민께 등대의 불빛을 비출 수 있어 다행입니다.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은 탄핵심판 최후변론에서 간첩이라는 단어를 25번 언급했습니다. 말끝마다 야당 탓, 민주노총 탓, 북한, 중국을 탓하더니,  공산 간첩 때문에 불법계엄을 선포했다 합니다.   그럼 되묻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국정원, 방첩사, 검찰, 경찰은 임기 내내 뭘 한 겁니까. 대통령이 간첩 걱정에 잠을 못 이루는데, 도대체 무얼하고 있었단 말입니까. 윤석열의 진짜 걱정은 따로 있었습니다. 그게 무엇이겠습니까.   지난 3년간 국민들은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실정에 분노했고, 또 저항했습니다. 야당은 의회에서, 노동자는 현장에서, 시민들은 거리에서 싸웠습니다. 윤석열은 국민의 분노를 피할 길을 찾으려 부정선거를 집어들고 계엄을 선포했지만, 장갑차에 몸을 던지는 시민들께서 이조차 막아냈습니다.    여러분! 윤석열이 진짜 걱정하는 것은 여기 있는 우리가 단결하는 것입니다.  내란세력은 간첩을, 중국을, 북한을 입에 달고 살며,  국민이 서로를 의심하고 분열하기를 바랍니다.  혐오와 갈라치기로 나라를 사분오열 내고 정치적 내전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저들이 원하는 것의 반대로 가야 합니다. 내란세력, 헌정질서파괴세력에 맞서 다같이 단결합시다.  더 크고 단단한 연대와 연합을 구축합시다.  해낼 수 있겠습니까?   시민 여러분!   이제 대통령 파면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석열은 곧 사라지겠지만, 국민의힘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들은 내란정당이라는 오명쯤은 신경쓰지 않고 폭력도 정당하다는 논리로 무장된 극단적 정치집단으로 돌변하고 있습니다. 반헌정세력에 완전히 넘어가 극우정당이 되었습니다.   내란으로 시작된 이 혼란이 일시적으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아주 길게 이어질 것인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윤석열 파면 이후로도 준동을 멈추지 않을 극우정치, 확실하게 제압해야 합니다.   역사를 전두환, 아니 박정희 유신 시절까지 후퇴시킬 수는 없습니다. 야당 정치인들을 잡아가두고, 노동자 농민을 때려잡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남북 간 대결을 끌어올려 정권유지 수단으로 삼던 시대로 향해서는 안됩니다.   극우세력에 사로잡힌 국민의힘, 이대로 둬도 되겠습니까? 극우정치집단에게 한국정치의 운동장을 한 뼘도 허락할 수 없습니다.  국민을 향해 협박을 일삼고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국민의힘, 해체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우리 사회의 차별과 혐오, 불평등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신냉전질서를 거부하고 평화의 기운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극우파시즘은 언제든 독버섯처럼 피어날 것입니다.    지난 석달간 윤석열 퇴진 광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상상으로 들끓었습니다.  광장의 상상이, 현실정치를 통과하며 증발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치의 공간을 통해 확성기처럼 증폭되어야 합니다. 진보당이 그 확성기가 되겠습니다.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향해 더욱 진보하겠습니다. 내란세력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1일 진보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