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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호 선임대변인 논평] ■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K엔비디아 구상’이 비판받고 조롱받는 이유를 알까?

    • 보도일
      2025. 3. 6.
    • 구분
      정당
    • 기관명
      개혁신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지도부와 만나 “정치권이 기업 활동을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기업 성장과 투자 활성화의 중요성을 언급한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의 말에 진정성이 있는지 물음표를 달지 않을 수 없다.    이 대표는 최근 ‘K엔비디아’ 구상을 내놓았다. “한국에서도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탄생하고, 국민이 30%의 지분을 가진다면 세금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시장 원리를 무시한 공상에 가깝다. 엔비디아는 수십 년간의 기술 혁신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통해 탄생한 기업이다. 정부 주도로 단기간에 만들어낼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비현실적이다.   이 대표의 말이 신뢰를 얻지 못하는 근본적 이유는 그동안 보여준 말과 행동의 괴리 때문이다. 이 대표는 경제계를 만나면 기업과 성장과 먹사니즘을, 노조 앞에선 노란봉투법을 얘기하는 변검술의 달인이다. 이래서는 어느 누구도 신뢰를 주지 않을 것이다.    과거 그의 정책 실패 사례도 한몫한다.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배달특급’ 사업은 민간 배달 플랫폼의 독과점을 막겠다며 출범했지만, 결국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경제 원리를 무시한 정치적 퍼포먼스에 불과했다. ‘K엔비디아’ 구상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이재명 대표는 진정으로 경제 성장을 원한다면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 현란한 말로 떼우려고 해선 안된다. 현실성 없는 공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성장 전략부터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2025. 3. 6. 개혁신당 선임대변인 문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