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의 졸개’
‘검찰이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주기 위해 교묘하게 기술을 사용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취소를 지휘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비난하며 한 말입니다.
민주당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그들이 가장 잘 하는 기술이라고 자화자찬하는 ‘탄핵의 칼’을 또 꺼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9일 “민주당은 즉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발하겠다”며 "심 총장은 즉각 사퇴해야 하며, 거부하면 탄핵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협박성 경고를 쏟아냈습니다.
상급심의 판단을 받을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 자체만으로도 옷을 벗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까지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언제 상급심 판단이 중요하다며 피의자의 인권을 중요시했는지 과거 사례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1월 26일 심우정 총장이 윤 대통령 구속 기소를 결정했을 땐 민주당내에선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심우정 잘한다’라는 말이 나온 게 불과 두 달도 안됐다는 걸 기억하길 바랍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최상목 대행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지 않는 등 헌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탄핵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삼척동자도 잘 알고 있듯, 민주당은 29번의 줄탄핵으로 사실상 국정을 마비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거대야당 아닙니까.
‘탄핵 만능병에 빠진 민주당’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는 사실, 국민은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외부충격으로 탄핵의 늪에서 강제로 벗어나길 바라고 있습니까. 스스로 탄핵병을 치유하는 건전한 공당으로 부활하길 바랍니다.
2025. 3. 9.
국민의힘 대변인 김 동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