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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위원회, 세계 보편 여성 인권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 보도일
      2025. 3. 10.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세계 보편 여성 인권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일본 정부가 세계 곳곳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기 위해 외교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3.8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독일에서 두 개의 ‘평화의 소녀상’이 새로 설치되었습니다. 하나는 쾰른 나치기록박물관 앞에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제3세계’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일까지 설치될 예정이고, 다른 하나는 2023년 학교 측에 의해 기습 철거된 카셀대학교 평화의 소녀상 ‘누진’이 인근 교회 부지에 1년간 재설치됐습니다.    두 ‘평화의 소녀상’은 한시적이긴 하지만 일본 정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설치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일본군‘위안부’ 역사를 지우려는 일본 정부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전시성폭력이라는 반인권적 역사의 반복을 막으려는 전 세계 시민들의 꺾을 수 없는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2013년부터 미국, 호주, 필리핀,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의 역사를 넘어 여성에 대한 폭력과 전시성폭력 근절이라는 세계 보편 여성 인권 문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김학순 할머니를 시작으로 피해생존자들의 피맺힌 증언이 일으키고, 30여 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고군분투해 온 여성·시민들의 노력이 이룩해낸 결과입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혐오, 폭력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이러한 보편적 인권 의식의 상징물입니다. 일본 정부의 소녀상 철거 압박 행위는 세계 시민이 동의하는 보편 인권에 위배되는 반인권적 만행입니다.    윤석열 정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윤 정부는 대일 굴종 외교로 일관하며 해외에서의 소녀상 철거 위기나 국내 소녀상에 대한 모욕 범죄에 대해서도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관련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 장관은 1년째 공석입니다. 윤석열이 열어젖힌 ‘여성혐오 정치’는 극우세력의 에너지가 되어 수요시위와 소녀상에 대한 혐오·모욕 범죄를 더욱 빈번하게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9월 철거위기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추미애, 전용기, 이재강, 김용만 의원이 ‘국회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국회의원단’으로 직접 독일 베를린에 다녀왔습니다. 또한 11월에는 역사와정의특별위원회와 전국여성위원회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4 평화의 소녀상 전시회 ‘내 옆에 앉아봐 – 아리의 손을 잡아주세요’>를 개최해 소녀상을 지키고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소녀상에 대한 모욕 범죄를 근절하고 역사 왜곡을 처벌하기 위해 ‘일본군‘위안부’피해자보호법’ 개정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조속히 법을 개정해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2025년 3월 10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