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포함한 야5당이 공수처에 검찰총장을 고발하고, 연일 탄핵을 운운합니다. 하지만 정작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법원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재명 대표는 오늘 위증교사 혐의 2심 재판을 앞두고 있고, 오는 26일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도 예정돼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표 재판이 코앞이니 법원을 자극할 용기는 없고, 대신 검찰총장을 향해 '내란공범' 의혹을 운운하며 시대착오적인 음모론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 행태를 얼마나 한심하게 볼 지 생각해봤습니까.
법원 결정이 문제라면 상식적으로 법원을 향해 목소리를 내야지, 민주당은 엉뚱하게 검찰만 물고 늘어집니다. ‘민주당식 선택적 비난’이자 저열한 정치 공세에 불과합니다.
사법부 독립을 외치면서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선별적으로 공격하는 민주당의 태도는 위선적입니다. 법원 결정을 따른 검찰총장을 탄핵하겠다는 주장 역시,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던 민주당의 기존 논리와 완전히 모순됩니다.
결국, 민주당의 속내는 뻔합니다. 검찰을 희생양 삼아‘사법리스크 물타기’를 하면서 이 대표 재판에 영향을 주려는 것 아닙니까. 국민들은 이 모든 꼼수를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선택적 분노'가 반복될수록, 민주당이 감당해야 할 ‘민주당 리스크’만 커질 뿐임을 경고합니다.
2025. 3. 11.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신 동 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