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택 부대변인 논평
■ 홍준표 대구시장, 김문수 고용노동장관은 잡룡은커녕 도롱뇽도 되지 못합니다
스스로 ‘보수 잠룡’을 자처하는 분들이 하는 행태는 잡룡은커녕 도롱뇽도 되지 못합니다입니다.
헌법 수호와 민주주의 회복에는 침묵하면서, 내란 수괴의 복귀만을 기원하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홍준표 시장은 ‘탄핵 기각 후 내란 수괴 윤석열의 통치역량을 기대한다’고 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직무 복귀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합니다.
지난 해 12월 3일 밤 계엄군은 국회를 봉쇄하고, 전기·통신을 차단하며 국회를 무력화하려고 했습니다. 내란의 밤을 겪고도 감히 기각하자고 말하다니 파렴치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권력을 연장하려고 한 내란 수괴를 감싸다니 홍준표 시장과 김문수 장관은 예비 내란 음모자를 자처하는 것입니까?
이런 망언을 일삼는 자들이 차기 대통령을 입에 올리는 것은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숨어서 말하지 말고 광화문 네거리에 홀로 서서 외치십시오.
누가 헌법을 위해 싸웠고, 누가 헌정을 방조하고 내란을 덮으려 했는지 국민은 똑똑히 지켜보셨습니다. 달콤한 권력만 쫓는 ‘잡룡 정치’를 국민께서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2025년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