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5년 4월 7일(월) 10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 신지혜 최고위원
<내란세력을 ‘응징’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드디어 4개월이나 국민을 고생시킨 내란수괴 윤석열이 파면됐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위대한 시민의 승리입니다. 헌법재판소를 통해서 12월 3일의 비상계엄이 위헌이자 위법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제 시민들은 내란수괴를 처벌할 법적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는지, 그리고 대통령 권한으로 은폐하려 했던 각종 범죄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진행되는지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입니다.
한편, 광장을 지켰던 수많은 시민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란에 동조하고 내란을 옹호했던 국민의힘을 말입니다. 내란수괴 체포를 방해하러 관저로 달려가고, 헌법재판소를 때려부수라 망언한 의원을 징계조차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내란수괴가 석방되자 또다시 머리를 조아렸던 그 모습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내란수괴를 공천했던 국민의힘은 뻔뻔하게도 대통령 선거를 치를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백번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내란수괴를 보호하기 급급했던 지도부로 대선까지 치르겠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내란동조당의 후안무치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으로 국민을 분열시켰을 뿐만 아니라 민생까지 망가뜨린 책임을 내란수괴와 함께 지기 위해서라도, 대통령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지 마십시오. 아울러 내란수괴와 관련된 모든 범죄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힐 특검에도 겸허히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기본소득당은 이번 대선이 내란수괴가 망가뜨린 민주주의 회복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민주주의의 확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아울러 망가진 민생 회복을 넘어 국가가 혁신성장을 위해 뛰고, 그 성장의 혜택을 국민 모두가 누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