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4월 7일(월)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파면된 후에도 관저에서 상왕 놀음하는 내란 수괴와 결별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세력들의 파렴치한 행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국민 사과는 없었습니다. 윤석열의 한남동 관저 퇴거 소식도 없습니다. 윤석열의 탄핵안에 찬성한 국회의원을 축출하는 데만 혈안입니다. 이게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을 존중하는 정당의 모습입니까?
심지어 민주당의 폭거를 막지 못해 반성한다며 국민을 기만하고, 내란에 동조한 책임마저 야당에 돌리려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란세력이라는 국민적 비판을 피할 마음이라도 있다면 당장 윤석열의 출당부터 추진하십시오. 대통령직에서 파면되고도 관저에 머물며, 마치 상왕처럼 국민의힘을 쥐락펴락하는 내란 우두머리와의 인연부터 끊으십시오.
더욱이 조기 대선에 대한 의견도 당 지도부와 나누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파면된 내란수괴가 여전히 극렬 지지층만을 향해 선동하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대선을 국민 분열의 장으로 만들 셈입니까?
국민의힘은 더 늦기 전에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고, 내란수괴 윤석열과 확실하게 결별하십시오. 뼈를 깎는 반성과 진정성 있는 변화 없이는 국힘당에 남은 미래는 없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4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