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진 상근부대변인 논평
■ 음모론자 집합소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국회에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까지 극우 음모론세력을 끌어들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음모론자 집합소입니까?
이들은 “오늘 적진에 침투한다”며 중앙선관위의 대통령 선거 투·개표 절차 공개 시연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적진에 침투해 심리전 공작을 벌이는 간첩들 같았습니다. 이들은 부정선거는 불가능하다는 선관위의 실증에도 귀를 틀어막고 못 믿겠다고 우겼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고 믿지 않으려 드는 사람을 어떻게 납득시킵니까? 이들에게 부정선거 음모론은 신념이고, 이들의 비뚤어진 신념이 우리 사회를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더욱 문제는 국민의힘이 이들을 앞세워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집권여당이었던 자들이 자신들의 존립을 위해 나라의 근간을 허물어뜨리려 들다니 경악스럽습니다.
극우세력을 선관위 시연회에 불러들인 김민전 의원은 내란 국면에서 민의의 전당에 백골단을 끌어들이는 등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만행을 지질러왔습니다.
극우세력에 기생해 생존을 모색하는 국민의힘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 인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란의 늪에서 나오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깊이 들어가며 대한민국을 망치는 해악적인 집단으로 변질되어 가는 국민의힘과 소속 의원들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이 아무리 비겁하게 극우세력 뒤에 숨어도 내란수괴 윤석열의 하수인, 자유민주주의로 포장한 극우본당 국민의힘은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2025년 4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