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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미 대변인] 내란수괴와 내란대행의 평행이론

    • 보도일
      2025. 4. 13.
    • 구분
      정당
    • 기관명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수괴와 내란대행의 평행이론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자체적인 적통 후보를 내지 못하고 윤석열을 외부 수혈 해오더니, 이번 대선에서는 한덕수 대망론을 띄우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공들이고 있는 한덕수 내란대행은 윤석열 내란수괴와 여러 면에서 평행이론입니다.    윤석열이 공감 능력 제로인 것은 주지의 사실로,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여기서 그렇게 많이 죽었단 말이지”라는 말로 큰 논란을 빚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태원 참사 생존 고등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좀 더 굳건하고 치료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하면 좋지 않았을까”라며, 피해자의 고통은 외면하고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내란수괴와 내란대행이 도긴개긴입니다.    영어 사랑이 유별났던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한 권한대행의 과도한 영어 사용도 국민적 정서와 거리가 멉니다. 한 권한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커넥티드(connected)와 연계해서 인클루시브(inclusive)하게 방향을 터닝(turning)하고 있어서 시리어스(serious)한 논의도 별로 못했어요”와 윤석열의 “거버먼트 인게이지먼트(government engagement)가 바로 레귤레이션(regulation)”은 내란수괴와 내란대행이 영어에 집착한 수많은 사례의 일부입니다.    대체가능한 한국어 표현을 두고 굳이 영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들만의 리그라는 특권 의식의 발로입니까? 전세계 외국인들이 BTS와 블랙핑크의 노래를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마당에, 윤석열과 한 권한대행은 한국어에 대한 열등의식을 가진 듯합니다.    내란수괴와 내란대행은 뻔뻔한 말바꾸기 신공을 보유했다는 면에서도 공통점을 지닙니다. 한 권한대행은 “헌법기관 임명을 포함한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권한 행사는 자제하라는 것이 헌법과 법률에 담긴 일관된 정신”이라며 마은혁 재판관의 임명을 보류했지만, 석 달여 만에 이 발언과 전면 배치되는 적극적인 권한 행사로 두 명의 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팔만대장경 급의 방대한 사례가 있는 윤석열의 말바꾸기와 자웅을 겨룰 만합니다.    한 권한대행은 윤석열 정부 내내 행정부의 2인자로, 세계잼버리 대회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를 비롯해 지난 3년 간 경제를 나락에 떨어뜨린 ‘눈떠보니 후진국’의 일등공신입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수괴를 배출한 정당답게, 내란대행 대선 후보라는 발칙한 상상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래로 나아가는 대선에서 어두운 과거 3년을 이끌어 온 한 권한대행을 내세워 윤석열 정부 2기가 되는 것을 우리 국민께서는 용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025년 4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