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은 대권 놀음에 빠진 한덕수 총리에게 경제 위기의 원인과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의 쓰나미가 고용 한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무능이 국민의 삶을 뿌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20대 후반 취업자 수가 작년보다 9만 8천 명 줄어,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4개 분기 연속 증가한 ‘쉬었음’ 인구는 청년층의 절망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5개 분기 연속 줄어 코로나 이후 최장 기간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소비 위축, 내수 부진이 고용 시장을 직격한 것입니다.
내수 부진에 따른 고용 한파는 다시 내수 부진의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합니다. 경기 부양이 어느 때보다 시급한데도 정부는 늑장 추경, 찔끔 추경만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경제를 이 지경으로 망쳐놓은 한덕수 총리가 지금도 민생을 돌보기는커녕 대권 놀음에만 빠져 있으니 정말 뻔뻔합니다.
한덕수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2인자로, 경제 실패의 책임자입니다. 윤석열 내란이 경제를 더 깊은 구렁텅이에 빠트린 뒤에도 반성은커녕 내란 대행 노릇이나 하다가, 이제 차기 대선까지 간을 보고 있으니, 도대체 염치는 어디에 두고 왔습니까?
한덕수 총리와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백척간두에 선 국민의 삶부터 돌보기 바랍니다.
2025년 4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