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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의민족 포장수수료 폐기촉구, 진보당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을”

    • 보도일
      2025. 4. 14.
    • 구분
      정당
    • 기관명
      진보당
[보도자료] 배달의민족 포장수수료 폐기촉구, 진보당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을”   ❍ 일시 및 장소 : 2025년 4월 14일(월) 오전 11시 40분, 국회 소통관   -배달의민족 24년 매출 4조3,225억 원... 배당금만 5천억 원 이상 -진보당 윤종오 “모기업 배당금 위해 자영업자 목숨 줄 옥죄는 것”   배달의민족이 14일부터 포장주문에도 건당 수수료 6.8%를 부과한다. 14일(월) 진보당은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배달의민족 포장수수료 정책 폐기를 촉구했다.   진보당 이경민 공동대표는 “계엄사태 이후 자영업자 20만 명이 폐업 신고를 했다. ”자영업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데 배민은 포장수수료까지 물려 더욱더 궁지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오 의원은 “입점업주들은 포장수수료 6.8%에 결제수수료까지 더하면 10% 이상을 수수료로 떠안는 상황”이라며 “가게 운영을 위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거대플랫폼(배달의민족)이 또다시 입점업주들 목줄을 잡고 벼랑으로 내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점점 독일 모기업이 가져가는 배당금 액수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는 모기업 배당금을 높이기 위해 입점업주들을 쥐어짜는 것이며, 가뜩이나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의 목숨 줄을 옥죄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배달의민족의 모회사인 독일 DH는 2024년 한 해에만 5,372억 원을 배당금으로 챙겼다. 이는 우아한형제들 지난해 영업이익(6,408억 원)의 83%에 해당된다.   진보당은 기자회견문에서 “플랫폼 업체의 수수료 갑질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당사자들 힘을 모아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배달의민족은 포장수수료 정책을 당장 폐기하라!   배달의민족이 오늘부터 포장 주문에도 중개수수료 6.8%를 부과합니다. 이로 인해 입점 업주들은 포장 수수료 6.8%에 결제수수료까지 더하면 10% 이상을 수수료로 떠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입점업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가게 운영이 잘 되게 하기 위해 사용할 수밖에 없는 배달의민족, 이 거대 플랫폼이 또다시 입점업주들의 목줄을 잡고 벼랑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포장 주문도 당사 앱을 통해 하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하고 포장수수료도 과금이 되어야 투자할 여력이 생긴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뻔뻔하기 짝이 없는 변명입니다.   배달의민족은 입점업체들과 사용하는 소비자 덕분에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업계 독보적 점유율을 달성하고 한 것이 무엇입니까?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중개수수료 책정이였습니다.   배달의민족은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치켜세우던 입점업주들의 고통을 외면하였습니다. 상생 명목 하에 정부 뒤에 숨어 마치 희생하고 감내한 이미지를 챙겨가더니 결국에는 또 다른 수수료 인상을 일방적으로 시행하며 점유율 1위의 횡포를 부리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2024년 4조3천억의 매출과 6천408억이라는 영업이익을 달성하였고, 독일의 모기업은 5천억 이상의 배당금을 챙겨갔습니다. 점점 독일 모기업이 배당금으로 가져가는 배당금의 액수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매년 독일의 모기업의 배당금을 높이기 위해 입점업주들을 쥐어짜는 것이며, 가뜩이나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의 목숨 줄을 옥죄는 것입니다.   배달의민족은 포장 수수료 부과를 즉각 멈추십시오! 배달의민족의 끊임없는 횡포가 오히려 시장을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결국, 온라인 플랫폼 업체를 제재하는 것이 시장 공정화에 필요한 조치라는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진보당은 플랫폼 업체의 수수료갑질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진보당은 자영업자들의 피, 땀, 눈물 위에 거대해지는 플랫폼업체 제재를 위해 온라인플랫폼법 제정에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