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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후보, 부산 합동연설회 실제연설

    • 보도일
      2015. 1. 11.
    • 구분
      정당
    • 기관명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후보, 부산 합동연설회 실제연설 (최종본)

우리 부산의 당원․대의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함께 경쟁하는 당대표 후보님들, 최고위원 후보님들,
부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우리당을 살리려고 나섰습니다.
이기는 당으로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그 출발은 단합입니다.
우리는 경쟁 이전에 동지이고, 경쟁 이후에도 동지입니다.
치열하게 경쟁하되, 끝날 때는 다시 하나가 되는
전당대회가 돼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부산의 동지들 앞에서 약속드립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박지원 후보님의 풍부한 경륜과 관록을 업겠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이인영 후보의 젊은 패기와 비전도 업겠습니다.
우리가 하나가 돼서
기필코 총선승리, 정권교체 이루겠다는 약속을
부산의 당원 동지들께 드립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지방선거를 여섯 번 하는 동안
우리는 부산에서 시장은 물론
구청장 한명, 지역구 시의원 한명 당선시켜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당 후보들이 못났기 때문입니까?
이 자리에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원외 위원장님들이 많이 계시죠.
김영춘, 최인호, 전재수, 이해성, 박재호, 이정환, 이재강
모두 아깝게 석패하지 않았습니까?
김영춘, 최인호 두 분은 출구조사에서 이기기도 했고요.
저는 이분들이 후보들 간의 경쟁에서는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당선되지 못했습니까?
늘 당이 후보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우리당의 지역적 한계가 우리에게 언제나 넘지 못할 벽이었습니다.

제가 그 벽을 무너뜨리려고 나섰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적어도 영남지역에서
우리당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래야 새누리당과 경쟁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한 명의 문재인이 아니라
여러 명의 문재인이 이곳 부산에서 나오고,
시의원도 구청장도 시장도 당선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우리당이 전국 정당이 돼서,
총선․대선 승리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제 말에 동의하십니까?

제가 당대표가 되면 지난 대선 때 공약했던 대로
승자독식 선거제도를 고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첫째는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입니다.
권역별로 정당득표 비율에 따라 의석이 배분됩니다.
지난 총선 때 야당이 부산에서 40% 득표했으니
그 비율대로라면 우리당이 부산에서
적어도 7석 이상의 의석을 배분받는 것입니다.
둘째는 석패율제입니다.
지역구에서 낙선한 후보 가운데 가장 석패한 후보가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되는 것입니다.
만약 선거제도가 개편되지 않으면, 우리당만이라도
비례대표를 권역에서 상향식으로 선출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부산을 비롯한 영남지역에서
우리당 국회의원이 더 많이 나오게 만들고
새누리당과 지역에서도 경쟁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여러분이 바라는 방향 맞습니까?

제가 주장하는 당 혁신방안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지역분권 정당입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시도당과 지역위원회부터 살리겠습니다.
중앙당이 독점해 온 국고보조금, 인사권, 공천권, 정책 기능,
시도당으로 나누겠습니다.
지구당 부활도 추진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부산시당이 강해져야 부산도 발전하고
부산 시민들도 더 잘 살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동남권 신공항, 선박금융공사,
해수부 권한 강화와 해양강국 건설 등 주요 부산 공약을
줄줄이 파기하거나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들의 바램을 무시하고 해경도 해체했습니다.
우리 부산시당이 더 강해져서 새누리당의 부산정치 독점을 끝내야만
박근혜 대통령의 부산 무시, 부산 홀대 끝낼 수 있을 것이라는데,
�! ㈆�분 동 의하십니까?

동지 여러분!
우리당 비대위가 출범하는 날 문희상 비대위원장님은
현충원 참배 방명록에 ‘금신전선 상유십이’
아직 우리에게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다 무너지고 남은 열두 척의 배, 그것이 지금 우리당의 처지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그 남은 열두 척으로
수백척의 왜적을 상대로 명량대첩을 거뒀습니다.
과연 누가 우리에게 그런 사람입니까?
과연 누가 열두 척의 배로 우리를 승리로 이끌 수 있습니까?

동지 여러분!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지휘부를 뽑는 선거입니다.
당대표 선출 기준은 딱 하나입니다.
누가 대표가 되면, 우리당을
이기는 당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누가 대표가 되면,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겠습니까?
누가 대표가 되면,
정권교체의 희망을 줄 수 있겠습니까?
국민들이 누구를
우리당의 얼굴로 원하고 있습니까?
이 물음에 답하시면 됩니다.
바로 저 문재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십시오.
저와 함께 이기는 당 만들어 주십시오.
저와 함께 총선승리, 정권교체 이루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 . 1. 11
문 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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