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또 한 번 드러났다. 이인영 후보는 논평을 통해 “문건파동과 기강붕괴에 대한 진솔한 사과를 기대한 국민의 바람과 비서실장과 비선실세 3인방을 포함한 인적쇄신 요구는 또 다시 무시당했다. 국정논단과 비선실세 문제를 개인의 일탈행위로 규정하고 가이드라인을 치면서 또 다시 여론에 재갈을 물리려 했다”고 평가했다.
2. 예비경선과 첫 주말 판세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이인영 후보의 예비경선 통과 자체에 대한 의미부여다. 많은 분들이 예비경선 통과를 점쳤지만, 막상 통과하고 나니 놀라는 분위기다. 이는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는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놀라움이다.
둘째는 경남과 부산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대세론 못지않게 혁신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문재인 후보가 대선후보로서 훌륭한 분이라는 것은 공감하나, 특정 계파가 당권을 잡는 것에 대한 우려 역시 크다는 점을 현장에서 느꼈다. 게다가 정동영 고문께서 탈당하면서 더 이상 당의 리더십교체를 미룰 수 없음을 많은 대의원분들이 강조했고, 이인영 후보의 향후 역할에 대한 질문에 많았다.
! 셋째는 노동문제를 중심으로 한 이인영 후보의 민생진보행보에 대한 관심이다. ‘일자리가 밥’이다. 이러한 민생행보는 이번 전당대회가 끝나도 지속될 것이다.
이인영 후보는 “리더쉽의 전면교체 보다 더 분명한 혁신의 길은 없다. 주류세력의 전면교체 보다 더 완벽한 통합의 길도 없다. 세대교체 보다 더 강력한 야당의 길은 없다”라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 앞으로도 변화를 열망하는 많은 분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혁명에 가까운 세대교체를 주장할 것이며 이와 함께 노동문제를 중심으로 한 민생진보행보를 이어갈 것이다.
3. 의정부 화재 및 LG 파주 디스플레이 공장 질소 누출 사고 관련
지난 주말 아침 많은 분들이 집에서 한주의 피곤함을 벗어나 쉬고 있을 때 화마가 덮치는 날벼락이 발생했다. 4분의 희생자를 포함한 100여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오늘 파주에 위치한 LG 디스 플레이 공장에서 질소가 누출돼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큰 참사가 우리 국민 모두를 슬프게 했는데, 을미년 새해가 밝자마자 또다시 사건사고로 국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의정부 화재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