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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건폭몰이 건설노동자 명예·피해회복 토론회 <노가다가 아닌 노동자로 삽니다> 북콘서트

    • 보도일
      2025. 8. 14.
    • 구분
      정당
    • 기관명
      사회민주당
"지난 정권에서 자행된 노동탄압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를 대신해, 상처받은 노동자, 노동조합, 유가족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가가 잘못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건설노동자와 양회동 열사의 유가족, 화물노동자들 앞에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노동자들은 힘찬 박수로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에 답했습니다. 이 사과를 듣기까지 3년을 싸우고 버티며 기다렸습니다.
익히 잘 알고 있는 내용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당사자들의 증언으로 윤석열의 건폭몰이를 다시 떠올리니, 지금도 피가 거꾸로 치솟는 분노를 느낍니다.
어제 저녁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건폭몰이 건설노동자 피해·명예회복을 위한 북콘서트 '노가다가 아닌 노동자로 삽니다>에서는 윤석열의 계엄령 1호 피해자들인 건설·화물노동자들이 겪은 생생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무도한 세월을 함께 버티고 이겨낸 우리 모두가 안쓰럽고, 또 자랑스러웠습니다.
어제 우리는 그동안의 고통과 상처를 서로 어루만지며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갑니다. 안전이 살아 숨쉬는 건설노동현장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현장 노동자, 정부, 언론, 시민사회, 국회가 각각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짚었습니다.
북콘서트에 참석해 건설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대해 공식 사과한 후, 이재명 대통령이 평소 국정 철학으로 ‘사람 목숨 귀한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는 점을 전하며, “살려고 나간 일터에서 죽으면 안 된다, 일한 만큼 돈 못 받으면 안 된다, 비슷한 일 하고 차별받지 않도록 않겠다, 이 세 가지를 열심히 하겠다“고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의지를 밝혔습니다.
저는 입법기관인 국회가 자기 책무를 다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건설기계, 화물노동자 등 특수고용직의 노동자성을 보장하는 노조법과 공정거래법의 제대로 된 개정, 이들의 직장 사회보험 적용을 위한 사회보험관계법 개정, 안전한 일터를 위한 산안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개정까지, 국회가 해야 할 일이 산적합니다.
사회민주당은 작은 정당이지만, 노동자 시민과 함께하는 한 그 힘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양회동 열사가 여전히 그리고 있을, 건설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과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제가 곧 건설노조 조합원이라는 마음으로 그 길을 함께 걷겠습니다.
어제 북콘서트와 내일 있을 피해 노동자들에 대한 8.15특사가 우리 일터의 희망을 일구는 전환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5. 8. 14.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